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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월(지금의 삶)

새로운 마음으로 한주를 시작하자. 누구도 나에게 힘을 건네줄 사람이 없으니 내 스스로 힘을 건네자. 이젠 날도 완전히 봄이다. 마음만이 아닌 혼자 움직일 방법을 생각하자.


처음 내가 이곳에 글쓰기 시작할때는 다른사람의 글을 보면서 많이 나를 추수릴 힘이 생겨 쓴건데 지금은 잘 보지도 안지만 볼땐 사람들이 나처럼 절실히 살지 안는걸 본다. 그게 어쩜 그사람의 그때의 생각이겠지 하고 자위를 하지만 그냥 될대로 사는 사람도 자주 본다. 나는 그러지 말자.


날이 풀렸으니 분을 예쁘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기가 뭐하다. 오늘도 만지다 운동시간이 되서 마무리를 못하고 갔다. 일단 운동가면 거기서 할것 다하고 오느라 매번 늦으니 집에서 해야할것은 못한다.


사실 안되는건 포기하니 마음은 편한데 내가 이것밖에 안된다는 생각이 매번 들고, 포기 한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드니 포기한게 아닌가? 그렇지만 결론은 내맘에 맞는걸 하나도 못한거니 포기다. 그래 포기 상태지만 이제 부터라도 내가 할 수 있는거에 최선을 다하자. 지금까지 그런 마음으로 살아 왔으니 지금의 삶이라도 사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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