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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어제 더불어숲 창립총회에 갔었다. 오후에는 아무래도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에 무겁지만 할 수 없이 우산을 가지고 갔는데 중간부터 비가 내려 우산 가지고 온게 얼마나 다행인지 생각했다.


그냥 갔는데 사무실쯤 올라가니 배가 고팟다. 일단 사무실에 가니 몇몇이 일을 하고 있었다. 77에서 식사중이라고 식사안했으면 가라 해서 갔더니 식사 끝내고 나오는 중이었다.

식구들 중에 손수희가 있어 식사하는데 같이 올라갔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손수희가 더불어숲에 그냥 식대를 달라고 했다. 좀 미안해 내가 내려니 그냥 거기에 같이 하라고 하고 나오니 비가 내렸다. 수희는 잠바를 입고 나는 우산을 꺼냈는데 국악당 내려가는 길이 비탈진데 비가내리니 참 가기가 힘들었다.


국악당에서 마음대로 움직이질 못하니 뒷자리에 혼자 앉았다.

1부 끝나고 2부 조금 시작했는데 나와서 그냥 혼자 우산받고 올라갔다.

모두들 손님맞을 준비로 바삐 움직이는데 왔다 갔다 하다

사람들이 올라오기 시작해 내가 그자리에서 사람들을 맞이했다.

힘드니 앉아 있으라고 하는데 그일이라도 하니 나로서는 그것도 기뻣다.



거의다 사람들이 온것같아 의자에 앉아 있으며 식사를  했다.

비가 계속내려 갈일이 걱정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모두들 바쁜데 혼자 내려왔다. 수희에게 미안하지만 그 상황에서 도움을 주기가 더 힘들것같아 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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