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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월 23

토요일에 수도원에 택시로 갔다. 미향이가 없으니 자꾸 택시로 가게 된다.

다들 외유중이니 우리팀이 적었다. 저녁식사하고 성모의 밤을 했다.

성모의 밤은 항상 아름다운니 이번에도 아름다웠다. 아무래도 우리팀이 많으면 같이 모일건데 사람이 없으니 수도원에온 전체분들과 성모의 밤이니 가까이 가기가 힘들었다.


성당에 들어와 행사를 하는데 우리팀도 작았지만 전체적인 참가팀이 작은 숫자였던것

같다.  안젤라네 차타고 능곡초교 앞에서 버스로 왔다. 앞으로는 능곡초교에서 혼자 걸어가는 방법을 취하여야 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날이 더우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한다.


일요일엔 묵3동 성당을 혼자 찾아서 갔다. 시간이 너무 일러서 한동안이나 혼자 앉아 있었다.  안젤라가 언제오나 기다리다 카톡했더니 안간다고 했다. 레지나가 합창반에서 노래하는것 생각안하고 언제 오느냐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합창단이 수도원 식구였다.


미사는 같은데 이번미사는 수도자들이 많이 참여하여 수도자들의 또다른 생활을 볼수 있었다. 미사 끝에 서순옥일 만나서 같이 식사하고 먼저 갔다. 그러면 안되는데 서순옥인 정이 안간다. 내게만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사람들에게 그리 대할건데 내게는 꼭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어쩜 내가 내 자존심때문에 누군가가 나에게 보통때와 같이 행동하는데 못받아 들이는지도 모르겠다.


점심 준비하고 있는데 이숙희데레사가 쑥뜸을 좀 해주겠다고 왔다. 그래서 어디 아픈데는 없으니 괜찬다고 고구마 삶으니 먹고 가라하니 같은 아파트사람하고 약속있다고 간다고해 그러라고 했다. 점심으로 호박고구마 삶아서 먹고 있는데 국선도 박영숙사범이 전화해 소식물어 좀아팟다고 이제 간다고 했다. 어자피 혼자라면 이웃의 이런 단순한 안부 소식도 고마워 해야겠지? 이데레사는 아프면 혼자라는걸 버리고 연락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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