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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토6 11

매번 이렇게 사는게 무순 의미가 있나 하면서도 살아가며 시간이 가고있다.

이렇게 고민속에서 사는거 말고 다른 방법은 없으까 생각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지만 현재에 머믈러 있으니 내 교육이 잘못된거다.


술마시는걸 좋아 했는데 아니 술마시기 보다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건데, 저번 창립대회때 허성희가 술을 두병 주었는데 그동안 마실 기회도 없었고 혼자는 마시고 싶지않아 안마셨는데 지금 마셨더니 조금에 얼굴이 빨개졌다. 전엔 원만큼 마셔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는데

이런게 이제 변하나 보다. 그리고 썩 마시고 싶지도 않았는데 없애버리기 위해 마신거라 이렇게 내가 변했나보다.


가족이 아니면 모두가 한발 떨어진거다. 그렇게 알고 있지만 생활하면서 그걸 절실하게 느낀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려고 모두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지만 그건 나만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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