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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일 19 MLC야유회

어제 저녁에 효주에게 전화해 아침에 간다고 해서 시간에 맞게 만났다.

수도원에서 미사 드리고 일산 한국시설안전공단 일산청사로 갔다.

장소가 좋아서 우리가 놀기에는 너무 좋았다.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수도원에서 야유회 장소로 옮기기가 쉬웠다. 나는 으례 효주네 차 타고 가는 걸로

생각해 마음 편했다. 오늘은 세바스찬이 차를 몰고와 그차 타고 갔다. 음식준비는 효주가 않이 해왔고 일단 나도 자두라도 가지고 가니 한몫을 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수도원 식구들은 내건강을 이해해 주고 오늘도 진행 요원 의자를 빌려 주었다.

그러니 내가 거기에 쉽게 가고 오는 것이다. 예전하고 달리 이제 내가 나를 내려놓고 행동하는걸 보고, 또 거기에서 나를 내려 놀수 있을만큼 많은것을 가르켜 준것이다.


처음 수도원 갔을땐 여자들이 많아 그게 여자가 할 일이 없으니 종교에 빠지나 했는데 지금은 남자들이 종교에 빠지고 싶어도 집안 식구들 먹여 살리는데 힘들어 못하는구나를 생각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보는눈이 이렇게 변하는게 당연한걸 이제 느낀다. 그러니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것만 열심히 하고 못하는것은 애닳아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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