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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어제 대림 미술관에 갔다.

그동안 별로 가지 않았기에 이번엔 가기로 했는데 날씨가 별로 였지만 그래도 갔다.

생각외로 학생들이 많아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그리고 내가 지체하면 할수록 허성희가 불편할까봐 빨리 보았다.


학생때 볼때하곤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미사도 안가고 갔지만 그만큼의 수확은 없었다. 예전에 볼때는 가능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가능성이 없고 단지 지금에서 탈출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탈출이 의미 없이 다가 왔다.

더 따라 인사동까지 가고 싶었지만 걸음이 느린거 생각해 안간거다.

앞으로 전시회를 볼때는 혼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몸이 불편한게 의지하기에 더 가까워질 수도 있지만 같이 행동이 힘들어 고립이 일상이다.  전에 몰랐던걸 알면서 싫어서 그런게 아니니 행동이 더 조심스럽다.

혼자 할 무언가를 생각해 내야 하는데 그게 보통때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더 힘들어도

그렇지 안다는 생각으로 나를 잠재우지만 그게 생각대로......


쉬는날이 즐거워야 하는데 일하러 돌아다니고 그런게 더 살아있다는 느낌을 가지는게  지금 상황이 너무 길어서 일거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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