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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수 7 국민을 더 편하게 하는것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

아침에 바빠서 물리치료도 못하고 그냥 출근했다.

이젠 출근해도 일이 없는데 익숙해져 그냥 식사만 하고 온다.

내 건강을 위해서 그런다고는 하지만 일이 있으면 내가 더 적극적일 텐데......


퇴근중에 경복고 근처에서 이숙희 데레사가 걷는걸 보았다.

거기까지 걸으려면 제법 먼길인데 이제 걷는거는 익숙해졌는 모양이다.

나는 걷고 싶어도 목발때문에 불균형도 심해지고 근육이 뭉쳐 어깨가 아플까봐

못걸을 것이다. 다음에 한번 연이되면 걸어봐야지 한다.


일찍와  운동하다 로이 생각나 가서 물리치료 하고 다시가 운동 좀더 하고 왔다.

물리치료 하면서 이숙희언니에게 문자 보냈더니 집에온후 전화가 왔다. 나는 민지가 갔는줄 알았더니 아직 안갔다고 내일 생일이라 미역국 끓인다고 나더러 오라는데 두목강의도 있고해 못간다고는 했는데 생일이라고 미역국을 끓여주는 엄마가 있는게 그리 부러웠다.

나는 생일이 되도 누가 알아주는 사람도 없으니 그려려니는 하지만 내가 너무 불쌍하다. 나는 상황이 다르니 시간이 지나면 그런거라 생각은 하지만......

언니 생일이 이즈음 인데 내일 전화한번 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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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미동에 왔다. 이곳에 들르기전에 언니에게 전화해 생일 물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안가르켜준다. 알아보았자 별일도 없는데 그게 이제 그런거에 신경쓸 필요가 없는 생활인이 되었다는 것인가 보다. 나도 이제 그것에 연연해 하지말자. 연연해는 안했지만 뭔지 모르게 생각하고 있는 날 본다.


내 느낌인가 언니가 나를 대하는게 전하고 달라진것 같음을 여긴다. 어쩌면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이 처음부터 기대는 안했지만 또다른 모습을 보았고 본인 생활도 그리 썩 만족스러운게 아닌데 동생까지 그러니 달라지는 마음인가 보다.


DVD를 보려고 빌리려니 그동안 그런거에 신경을 안써서 마땅히 제목 아는게 없어서 지난번에 더 숲에 마이클무어 감독의 신작 리허설 한다기에 신작은 없고 9/11을 보았더니 너무나 재미가 없어 주고 컴에 앉았는데 컴 조차도 집의 것처럼 잘 안되 여러가지로 맘에 안든다.


밴드를 찾았는데 각자의 방은 잘 안나온다.  우리가 더 편리하게 하기위해 컴을 쓰는건데 이리도 공공단체에서 할 수 있는게 국민을 더 편리하게 하는게 아니면 의미가 없지 않은가. 사무보는 아가씨에게 말했지만 그게 그것으로 끝날것 같다. 사무실에서 나올때는 오재미동에 가면 할게 많을것으로 생각했는데 결국엔 시간만 낭비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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