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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목 22 느름나무 뿌리

몇번 와보니 이젠 오재미동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겠다.사람들이 아주 냉냉하다. 어떤사람이 큰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니 사무원에게 조용히 하라고 시킨다. 그래서 그사람이 아주 냉냉한줄 알았는데 컴 다쓰고 일어 나길래 내가 쓴다고 하니 친절하게 자리를 맞아준다. 더구나 내짐까지 옮겨주고 의자까지 밀어 넣어준다. 이걸 보면 사람들이 가지는 감정은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일단은 여기서 전화한 사람이 잘못이고 나는 목발을 짚는 몸이 안좋은 사람이니 친절을 베픈 것이다.

레인맨 신청해 놓고 기다리는데 오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아침에 출근하니 명자언니가 어딜  그렇게 돌아 다니냐고 한다.어제 내가 한약재사러 다닌걸 보았는 모양이다. 느름나무뿌리를 삿다고 했더니 뭐하러? 그래서 비염 이야길 했는데 염증에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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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름나무 뿌리를 다시 씻어 말렸다. 그렇게 더러운데 그냥 물끓일때 넣었으면 상황이 안좋을뻔 했다.

어제 조현경이 사회적기업을 이야기 하는데 지금 더봄이 사회적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경영자가 아니니 전혀 그상황을 모르는데 이야기를 좀들어 보니 취지는 좋은데 그런 기업에 맞는 사람 구하는게 참 힘든일이다. 우선은 나도 기업이 구하는 일인은 아닌거에 마음이 아프다.


모임 마치고 내려오다 못가에 앉아 그냥 지난이야기를 하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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