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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화 11 자락길 넘어짐

출근하니 명자언닌 없고 정자언니 혼자 있어 물으니 일찍 갔다고해 일끝나고

정자 언니랑 같이 나왔다. 지하철타고 자락길 걸으려 오고 언니는 버스로 갔다.

경봉궁에서 자락길까지 가는 사이에 성당사람 셋이서 누군가가 목발 짚고 올라오니

혹시나하고 서서 기다리며 보더니 나인줄 알고 좋은길로 다니라고 말한다.

속으로 누군 좋은길 몰라서 그런가 하며 공기가 좋으니 이길을 걷는다 했다.


자락길로 올라 왔는데 빨리 걸으면 4시 36분차 타는데 고개 믿까지 내려가야 하고,다음차느 5시 36분 차인데 너무 늦구나에 일단 빨리 걸어야지에 전망대 지나서 걷다 길이 좋지 않은지 넘어졌다. 넘어지니 숨쉬기가 나빠 또 무순일이 났구나의 예감에 천천히 걸어서 찻길까지 왔는데 큰길까지 도저히 못가겠어서 손을 드니 태워줘 병원 이야기하니 자기들이 로이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 넘어져 내려오는데 택시를 타야 하느냐 버스로 가야 하느냐 고민하고 있다 그들에게 돈 준다니 아니라고 한다. 그 상황이면 나도 그랬겠지.


병원에서 사진찍으니 옆구리뼈가 두개나 부러 졌다고 한다,

더 조심해야 하는데 아직도 마음은 정상인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게 나도 모르게 이고 사고는  순간이니 조심한다고 해도 이런 상황이 된다. 날씨가 좋으니 자꾸 산책길을 선택한다. 아마도 나으면 또 그길을 선택하지 싶다. 이제는 누구의 원망도 없이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인 쪽을 선택하는데 자꾸 이런 상황이 되니 마음이 아프다. 전 같으면 神을 원망했지만 이제 神을 원망해도 소용없는 일이란걸 아니 그냥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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