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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화 18 작은 애정이라도 가지도록 노력하자

오늘은 움직일 수 있을것 이라고 생각하며 기쁜마음 이었다.  아침에 과일사러 나갔는데 움직이는게 불편했다 그래도 그동안 안움직였으니 조금 불편할 거야 생각하고 참았는데 병원에서 아직은 2주 더 있어야 괞찮아 질거라는 말에 그나마 남은 기가 완전히 죽었다.


간호사들이 알아보고 걱정해주니 더 아픈것도 같았다.  아파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이 지내는거 참 용감하다도 생각하고 상황을 이리 만든건 역시 나라는 생각에 가엽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했다.  혼자 사는 사람이 많다고 해도 연락하면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올건데 나는 그런데가 없으니 인생을 헛 살은건가?  이제와 어찌 할 수 도 없고 참 불쌍하다. 이 상황이 어떤건지 아니 성당분들에게 연락하면 올건데 그러기는 싫고 내가 아는 상황인데 그들에게 폐끼치기가 싫은거다.


오늘 확실히 안건데 두개가 부러졌고 한개가 이상이 있으며 갈비뼈라 한다. 심하게 넘어진건 아닌데 균형을 못잡으니 심한 부상으로 나타난거다. 조금 아프고 그런건 참으면 되는데 연락할 사람이 없다는건 거기에서 비롯되는일이 없어서 편하긴 한데 그 외로움은 어떤 방향으로 돌려야 할 지 모르겠고 거기에서 탈피하자고 모임을 만들지만 그 모임조차도 만날때 뿐이고 헤어지면 끝이다.


윤미연이에게 어디 많이 아프냐고 메세지가 왔다.  그건 괜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 마음이 변했다.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렇게 사소한데 애정이 내게는 없다. 어쩌면 애정없이 자라 그게 습관이 안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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