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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월 7

강릉에가 김태오신부님을 만나고 왔으니 그보다 더한 반가움은 없는데 누군가를 만나면 반갑고 하는 마음이 별로란건 아직도 나로 돌아오지 않음인가? 아니 내가 사는 방법에 아직도 포기하지 못함인지 모른다. 그런데 이젠 더이상 안되는걸 붙잡고 있는 어리석음을 버리자. 지금까지 그랬지만 상황이 더 나빠지기만 했지 좋아진건 없지안나.


5일 아침에 시간이 되니 저절로 일어나 준비하고 나갔고 차의 연결도 좋지 안았나. 구청앞에서 좀 기다리긴 했지만 아주 수월하게 연결이되 생각했던것 보다 고생도 없이 바로 갈 수 있었다. 하느님의 은총을 멀리 큰것에서 찾지말고 가까이 단순하고 쉬운것에서 찾자.


가는중 현이가 문자로 고모 상가에 가서 못온다고 연락이와 서운하지만 잘다녀오라고 함.  살아가는 일이 정말 모르는 일이니 쉽게 살아야 한다.


선희랑 한번 만나는걸 내가 해야지 했는데 신부님을 계기로 선희가 한거다. 그걸 보면 아직도 내가 더 작아지는것은 말로만이고 행동을 못하는거다. 어쩜 직장생활을 오래해 그만큼 마음이 커진것 인지 모른다. 그런데 사람사는것은 결국은 마찬가지일거다. 내가 그들을 그리워 한것처럼 그들도 마찮가지다.


그들 말하는것 들으면 난 그모임에 너무도 관심을 안가진편이다.

지금도 자세한 내용의 이야긴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는다. 이제 서로 나이가 들어 웬만한것은 자기가 이해하고 간다. 신부님이 생활하는 아파트에 들어가 미사를 했다. 선희는 주례신부 였기에 더 친근감을 느끼는 모양이다. 수도원 생활보다 그곳 생활이 더 좋아보이고 본인도 나은 모양이다.학생들을 상대하니 공부를 많이 하는것 같다.


어짜피 신부로 마음을 다졌기에 상황이 조금 바껴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일 거다.거리가 멀어 식사하고 차마시며 이야기에 바로 서울로 향했다.


영등포구청에서 선희와 둘이 서로 몸을 추스리고 헤어져 왔는데 광화문역에 나오니 사람들이 벌써 꽉차 내가 움직일 수가 없어 한동안 돌다가 나갈곳이 없어 전경들 있는데 가서 사정해 광화문쪽으로 나와 걸어서 경복궁에 갔는데 차가 없어 한참을 기다리다 상명대쪽으로 가는차가 있어 일단은 타서 상명대 앞까지와 마을버스로 집에왔다.


상명대 앞에서 차기다리는데 선희가 연락해, 집에가 연락한다고 하고 집에왔는데 11시가 다 되었다. 사고 뒤엔 늦은 시각에 나간  일이 없어 큰일을 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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