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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화 8

사무실에 가니 오늘은 국장님이 오셔서 QR코드로 길찾는것을 한명한명 가르켜주고 있었다. 날보더니 이제 안아프냐고 인사를 한다. 그곳의 생리를 잘아는 분이란 생각을 하게 한다. 점심만 먹고 퇴근 한다고 나왔다. 내 사정을 아니 그냥 나온거다.


삼봉서랑에 책을 빌리려 왔는데 빌려가고 없어 예약을 하고 컴사용하다

장애자 차 타고갈거다. 앞으로는 좀일찍 나와서 여기서 책보다 가야겠다.

빨리 이런상황을 알았다면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지는 안았을건데 이제사

깨우친게 안타깝지만 이것도 고맙게 여기자. 글이란게 항상그렇지만

바로바로 써지는 거라면 시간 낭비가 덜할건데 그런게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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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가니 효제동 사무실 여자애가 왔더니 점심부터는 국장님이 왔다.

양치하고 올라가니 유우람이도 왔다. 사무실  아줌마도 와서 황언니하고 이야길 

하고있길래 좀 거들어 주었더니 나보고 올때보다 얼굴이 좋아졌다고 한다.


그래 내게 처한 상황부터 받아드리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다,

이건 받아드리는게 아닌 포기라고 했다가 웬지 포기라고 하면 

나를 버리는것 같아서 포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결과는 포기다.


국장님께 퇴근한다고 나오니 시곌 보길래 시간도 안됐는데 간다고 그러며 웃었다.

자기들도 별 특별히 할 일이 없으니 그런거라고 이핸하겠지만 

그래도 시간을 따지게 되면 내가 할 말은 없다.


내려오다 가냐며 빵포장마차 아줌마가 빵을 하나 싸준다. 

거기선 항상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빵살 생각도 안했는데 먼저 날보고 준거다. 

서울 한복판 상거래가 판치는 곳에서 내가 생각지도 안했던 일이 일어난거다.

내가 순수해지길 바래서 그런건가 아님 날 무시해서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내가 미안한 생각이 든다. 벌어먹고 살겠다고 그일을 하고 있는데.

안한다고 하니 내가 주고싶어 주는건데 그런다.


더숲 강의 들으려고 왔지만 급한일이 아니니 자꾸 졸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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