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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금 25

시간이 이리도 어이 없이 지나가는게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다.

어제 그제는 일로 좀 돌아다니다 보니 바빳다. 화요일엔 화정 명지병원에 다녀왔다.

시간이 지나면 죽는게 당연하니 살아 있을동안엔 하고 싶는걸 하다 죽어야 맺힌게 없을건데 시간이 지나니 이제 꼭하고 싶은것도 없으니 계속 잘 못 사는건가? 허긴 잘못산다고 생각하는것이 잘못인지 모른다. 그냥 지금 내게 주어진일을 하며 사는게 잘사는 것일거니.


내게 맺힌건 사고부터 였으무로 그건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이니 받아드리고 생활하지만 거기에 따라 대두대는 문제가 자꾸 발생하니 내가 너무나 초라하지만 이초라함조차 내가 지고 가야하니 너무 힘든것이다.


수요일엔 서여회 전시회 갔었다. 처음 시작할땐 관심도 없었지만 이제 멀리서 떨어져보니 글씨의 옳고 그름이 좀 보였다. 아마 지금도 거기에 빠져있었다면 안보일지도 모르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빠진다는게 글씨를 잘 쓴다는거 였지만 이제 그런게 참 부질없는 짓인줄도 모르고 했으니 내탓이 아니라고 여기고 넘어가지만 결과는 내탓으로 돌리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는 한글이 많았고 오래 써온 사람들이라 잘쓰기도 했다. 앞으로 상황이 나아지면 한글은 도전해 보고 싶은데 생각만 그렇지 불가능한 일일거다.


끝나고 인창 시곡 김민경 나 넷이 저녁먹고 가기로 해 마땅한 집 찾아 식사하고 버스타는데 가서 한참을 기다리다 차타고 왔는데 이제 나를 밖히는게 정상이란 생각이 들어 그곳에서 내 나이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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