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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일 맑음 만족한 날

오늘도 걸어서 성당에 갔다. 고백성사에 줄을 섯는데 줄이 짤려 다음으로 미뤄야 겠다. 고백성사 할 때마다 걱정이다. 이미 상황이 이렇게 되어 받아드리니 다른 큰일이 없다.

미사 나올때마다 신부님이 내모습을 보고 어디 잠깐 다쳐서 아픈걸로 생각하는데 원래 그게 내가 바라는 바였지만 지금은 하도 시간이 오래니 이제 아니라는걸 알며 그리 말하는 신부님이 뭘모른다고 생각하는게 내 입장이며 그려려니 하는게 죄란 생각이 들어 그걸로 고백성사를 하려는 마음이다.


이동호 프란치스코 신부님의 몸의 신학 이해라는 대림 강의를 들었다.

신부님들이 총각이기에 그 강의가 더 깊이있고 강하게 다가왔다. 부부간의 느낌을 모르는 내겐 신부님의 강의가 더 실질적이었다고 생각이었는데 부부생활했던 사람들도 그 강의가 말로 표현이 안되는걸 신부님이 풀어주심에 느낌이 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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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해결에 좋은 강의까지 어제는 너무 내게 좋은날 이었다.

토요일도 갑상선 결과로 서둘러 병원 갔더니 약은 끊고 한 두달쯤 뒤에 다시

검사해 보자고 한다. 약이 내몸에서 떨어진다는게 이리 감격적일 수 없다.


금요일에 쑥뜸집에 가서 벌침2대 맞고 쑥뜸하고 국선도 헬스가서 자전거타고 왔다.

금요일에 맞은 벌침이 점점 붓고 가렵더니 토요일엔 무서울 정도로 부어 숙희언니에게

전화하니 안가려운 약 있다고 하는데 내가 그것도 못참아하고 약을 안먹었다.

일요일엔 부은게 좀가라 앉았는데 그래도 흉했다.


날이 따뜻해 그동안 못했던걸 다 하고 일직 누웠는데 이제 버릇이되 잠이 늦다.

급한 일이 있으면 어떻게라도 일찍일어날 텐데 이래서 좀 걱정스럽다.

사는게 그런거니 신경안쓰려고 하지만 신경이 쓰인다.


장애인 일자리 신청하니 아직 구청에서 안왔다고 장애인 구직쎈타에 물으라는데

한티라고 한다 그래서 연락하니 한번 들러야 한다고 하는데 먼데라 엄두도 안나고

취업이 된다해도 또 다른문제 때문에 걸려 어찌해야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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