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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금 쌀쌀함

어제 퇴근후 마음은 자전거좀 타다가 에스멤피 올라가야지 했는데 차에서 보니 쑥찜방

문이 열려있어 올라 갔더니 동생이 남편하고 내려갈려고 해 내가 먼저 올라가고 갔다.

매번 아침에 문열려 있다 했더니 다른이가 문열어 논다고 하였다.


아버지 재산으로 형제가 재판중이라 하였다. 그러니 형제가 얼마나 살벌하게 살까 생각한다. 나만 혼자라 생각했는데 그집은 형제간에 남보다 못한 삶이니 집집이 골치아프다.

우리집 사정도 대강 이야기 해주고 에스엠피하러 올라갔다.


운동조금하고 망년회 했다. 망년회란게 결국은 음식파티다.

올때 남은 음식을 싸줘 아침에 데워서 쑥찜방 가져다 주었다.

숙희언니가 어디서 난거냐고해 어제거라고 이야기 했다.


구청에와 일자리 면접하고 도서실와 글쓴다. 돈을 받아도 내가 쓰지도 못하니 미련이

없고 모든것을 버린 상황이지만 일이 없으면 그나마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생각을 안할려고 하지만 글을 쓰다보면 자꾸 하게 된다.

면접시에도 나에겐 별 질운도 없다. 아마도 이번엔 평창동에서 가까운데 해주겠지만 또 어떨지 모르겠다.


이젠 더불어숲 사무실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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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집에서 김혜자씨를 만나서 같이 올라갔다.

사회를 김혜자씨가 보았는데 우리상황에 잘맞는 사회로 좋았다.

사무실에 들어가니 노래 연습으로 한창이었다.

어쩜 이런 단순한 모임이 더 의미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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