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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아카데미에 다녀왔다. 아침에 유은종씨가 차에서 내리길래 이따 갈때 타고가야지 했는데 내려오니 가고 없어 걸어왔다. 그정도 겉는것은 일도 아닌데 햇볏이 내리 쬐니 덥지만 걸어왔다. 찬을 안가지고 오면 가볍게 오는데 오늘은 밥까지 가져오느라 무겁기도 했다.


반모임에 노래교실에 들어갔다. 처음부터 노래교실 이었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을 하였다. 잘못하지만 그런거라도 하면 목청에 더 도움이 될것 같았다. 다른 반에는 무얼 하는지 보고 싶은데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어느사이 사고후의 시간이 이리 빨리 지난것처럼 앞으로의 시간도 이리 빨리 지날것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외로움에 길들여져서 외로운거는 타인들이 그렇게 말하니 외로운가 보다 였는데 지금같은 건강상태만 유지가 되면 외로움 견디는데 큰 무리가 없을것 같은데 앞으로의 건강이 걱정되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것은 열심히하고 지내자. 어떤 방법이 없지 않은가?


snpe를 뒤의 수박파티 때문에 빨리 끝냈다. 전엔 운동에 목숨을 걸었기에 그게 불만이었을 건데 지금은 그냥 무덤덤하다. 이렇게 생활에 희비가 없이 무덤덤하게 보내는건 어떤건지 모르겠다.


*죽음이란 무엇인가*책을 다 봤다. 결국은 자살은 하지말라는 거고 나도 처음엔 죽고 싶었지만 그땐 죽을수도 없었고, 지금도 삶이 어이없이 흘러가지만 종교때문에 죽음을 버릴수 있어 종교가 고맙긴 한데 끝이 고통으로 생활할까 두려워 종교를 더 깊이 가져야지 하는 마음도 어떤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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