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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많이 쌀살해졌다. 그래서 모든걸 버리고 머리를 어찌해야지 했는데 은행생각이나 일단 가서 돈 찾아 NMF통장에 넣었다. 그 적은 돈을 모은다고 이리 약삭바르게 생활하는 내가 걱정이었지만 어쩌나 방법이 없지 않은가! 며칠 있으면 또 집세 말할건데 얼마를 올릴지 모르겠다.


처음부터 이런걸 생각했으면 내 마음이 좀 덜아팟을려나?

아니겠지 어자피 이런 고통을 짊어지고 가는건데 그때도 마챦가지 였겠지. 

이렇게 사는거라면 사실은 이런건 마음에 두지않고 살아야 편한데,

이 상황에서 편해 봤자 그게 그거니 다음달 부턴 나오는돈 다 쓰며살자

경제적인것 아니라도 내가 살긴 살아도 의미 없이 사는데 그거라도 버리자 하지만

그걸 버리면 내가 사는동안 더 힘들까봐 이렇게 사는데 하긴 이상황에서 흥청대고 살아도 무슨 의미가 있겠나. 그 돈으로 흥청댈 상황도 못되니 내가 너무나 불쌍하다.

다들 나보다 더한 사람을 생각하고 용기있게 살라고 하지만

그 용기의 마음이 남보다 더 쉽게 바뀌니! 


미장원에서 점심을 때웠으니 도서실가 공부좀 하다 헬스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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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겹다고 하면서도 시간은 이리 빨리 간다. 하는일이 없어서 생각할 만한

일거리가 없기에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하는데 시간이 빨리 가지않기 위해서라도

일을 만들어 매일 바쁘게 생활해야 하는데 그게 그렇지가 못하다.


이제는 차가 없어서 내맘대로 못한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됐다.

내가 운전을 좀만 했어도 차를 버리는 상황을 안 만들었을건데 그게 내몫이었으니

이제 탓도 못한다. 처음 얼마동안은 차가 없어도 불편함을 말하지도 못했는데

이제 시간이 지나서 차에대한 불편함을 말한다.


아마 그것처럼 결혼도 시간이 지나 탓하지도 않는데 이제 자식들이 결혼하니

그게 부러운거니 끝까지 이렇게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을 부러워하다 말거란

생각이니 이제 남을 부러워하는 생각을 버리자. 그리고 내몫만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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