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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오늘은 늦잠을 잦다. 내가 이리 부지런을 떤다고 별일도 없더라는 마음에.

아침먹고 오전내내 반찬만들고 어쩌고 보니 병원에서 운동은 당분간 하지 말래서

물리치료만 하고 집에와 아까 하던 고추장을 다시 조렸다. 나야 모든게 맛있으니

새로 조린게 맛이 어떤지를 모르겠다. 전에 먹던거도 잘먹었는데 강소피아가 와서 찍어 먹어본 뒤로는 괜히 너무 성의없이 해서 먹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다시 손을 본거다.


물리치료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을 썻다. 어제는 마음이 너무나 우울 했는데

오늘은 우울할 시간도 없이 생활하느라 바빳다.  병원에서 정수련구역장을 만났다.

건강해지라고 운동을 했는데 팔이 아파서 왔다고 한다. 다른곳 헬스장에 다니나 보다.

우리 헬스장에서는 만나지 못해도 가까운곳에는 헬스장에 많이 다니는가 보다.


병원과 멀리한게 좀 아파도 곧괞찬아 질거라고 보냈는데 지금처럼 헬스선생 말듣고

빨리가 검사한게 잘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당분간 헬스는 안해도 다른 운동은 해야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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