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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토요일에 그 먼 인천 성심학교까지 찾아갔다. 너무 늦게 가니 가자마자 점심시간으로 도시락을 먹었다. 그모임은 이제 세상맛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이해의 각도가 다름을 본다.

새로운 모임에 함께 함으로 내가 생각하는것이 새로워져야 그곳에서 공부하는 마음이 달라질건데 아직도 예전의 나를 버리지 못함을 본다. 일단 내가 가까워지려면 나를 버리고 새사람으로 바뀌어야 한다. 새사람으로 바뀌는게 단칼로 베어버리는 과거는 아니니 내스스로 변화에 힘쓰자.


같이 어울려 운동은 못하지만 그사람들이 내가 편하게 행동해줘서 고마움을 느낀다.

운동회 끝마치고 광화문에 촟불시위 1년 기념행사장에 모였는데 내경운 사람이 많으면 넘어지고 맘대로 같이도 어울리기 힘들어 집으로 왔다. 뒤에 카톡방에 그래서 왔다고 메시지 보냈더니 안그래도 되는데 그랬다는 말에 얼마나 후회스러운지 한번도 거기 가질못해서 누군가 날 보호해 줄사람이 있을때 한번 가보는 건데. 다음에 또 우리 학생들 모일때 가봐야지.


운동회 끝나고 경품추천에 내가 1등으로 꿀이 당첨되었는데 무거워 못가지고와 오늘 가면 누가 줄것이다.   꼭 상품이 아니라도 나를 그런모임에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준게 너무 고맙고 행복했다.  내 상황이 이렇게 되서 나쁘다고만 생각 말고 또다른 모습을 볼수 있게 해줘서 행복을 준분이 고 신영복 선생이라 생각하고 고맙게 여기고 할 수 있는데까지 열심히 따라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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