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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날이 차지면 어디를 막 돌아다닐 형편이 아니니 집에 있는 편이고 이제 그것도 많이 익숙해졌지만 이렇게 아파서 있으니 내 뜻으로 있을때완 다른 갇혀있는 기분을 가진다.

갇혀있어도 글을 쓴다거나 책을 보면 얼마던지 빠져나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건데 그건 하지않고 쓰잘데기 없는 일로 하루를 보내며 시간을 죽인다.


월요일에 미향이에게 전화와 한참이나 이야기 했다. 누구에게 전화오면 내가 붙잡고 한없이 이야길 하는걸 본다. 그걸로 사람을 그리워하는게 나타나는가 보다를 느낀다. 


저녁에 반모임 문자가와 권혜영에게 전화하니 안받아 끊었는데 조금있으니 연락이와 그동안의 답답함을 이야기 하니 날이 너무추워 같은 아파트사람들이 차로 반모임 가기로 했다고 데릴러 온다해서 나는 안간다고 했다.


화요일에 필요한걸 물어 커피 말했더니 저녁에 커피와 빵을 사와 주고만 갔다. 나에게 고맙게 해주는건 좋은데 그런 늦은 시간도 낼 수 있음이 가정사정이 어쩐지 궁금했지만 묻진 못했다.


저녁에도 전화와 시간되면 오고 싶다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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