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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일(꽃이 필때)

아침에 준비해 수도원에 갔다.  매번 이리 빠쁘게 살아도 뭔가 남는게 없으니 엉터리로 사는것만 같다.  백석쪽으로 갔는데 시간은 내가 빠삐 움직여서 나만 바쁘고 힘들어 시간 낭비에 돈만 더 들었다.

나눔중에 포기를 더많이 하면 영적으로 자유로워질 것이라 했는데 그말 들으며 나는 포기하면 안된다고 여겼는데 내가 생각한 포기는 영적인게 아닌 일반 생활이었구나에 방향이 엇갈리는 걸 보며 이제 나는 생활을 넘어서는 영적인걸 생각하며 행동해야 하겠구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생활에 있어서의 포기는 버리고 영적인것은 포기를 해야한다는 결론인데 영적인것은 생활에 관계를 주니 그걸 나누어 생활하는게 힘들다.

한참 꽃이 필때는 변화가 좋았는데 지금은 변화를 못느낀다고 해서 모두들 꽃이 필때가 있었지만 나는 꽃도 못폇다니 그나이가 지났으니 꽃핀것 아니냐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나야하지 안냐니 그땐 지는것 아니냐는 말에 내가 못한 결혼과 출산이 피지 못한거라 생각했구나를 깨우치며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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