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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수 ㅡ노동절행사

비가 내린다. 아침부터 이런 날이면 내 모든 생각을 접어야하니 편하게 생각하자.비가 내리면 움직이지 못하니 불편하게 여겻는데 어짜피 잘움직이지 못하니 이래저래 마챤가지인데 그런것까지 따질때는 내가 성숙하지 못할때라 여기자.
지난 월요일에는 학교에 좀 일찍갔다. 바람선배가 일찍와 왜 지난번에 안왔고 해서 목발에 우산이 불편해 안갔다고 하니 잘했다 한다. 박승호교수의 자본론으로 전체적인 개요만 했는데 하나도 못알아 듣겠으니, 개요가 아닌 실제로 학생들은 공부하니 그렇게 생활에 적극적인 모양이다. 무슨 일이던지 그 전체적인 것을 확실히 알고, 그땐 누군가가 나에게 매달려 있는게 아니니 적극적이었을 것이다.
지하철에서 스미에말이 전에 학생이 일본에 왔을때는 그책이 없어서 일본에서 사서 보았다고 하니 사상서인 모양이다. 박정희때라고 하니 나는 그때 그런것에 대해 생각도 못했던 시절이다. 
수업이 늦께 끝나 어쩌나 했더니 손창용이가 기달려 갈수 있었는데  스미에는 걸어서 왔단다. 스미에는 중학교 체육 선생이었다는데 그 시대에 여자가 체육선생은 좀드물지 싶은데 일본엔 벌써 남녀평등이 많이 되었었나 보다.

어제 노동절로 학교에서 시청앞 행사에 참가한다고 하고 손창용에게 물으니 온다고해 날씨가 흐린데 안갈려고 했는데 그때쯤되 하늘이 맑아져 갔는데 학교행사가 아니고 KT와 더불어하는 행사였다.
그런 모임에 한번만 나갔으면 했고 손창용이가 온다고해서 나간건데 안왔다. 엘레베타앞에서 양철준선생 만나 의자를 빌려다줘 행사에 좀앉아 보다 끝나가전에 서울신문사 버스 정류장까지 날데려다 주고 갔다.
손창용이가 팔을 빌려줄땐 자연스러웠는데 양선생이 빌려주니 자연스럽지 안았다.나이 그거 별거아니라고 하지만 불지 불식중에 나타나고 아직은 친하지 안아 그럴것이다.
집회 끝나고 거리 행진으로 종로로 간다고 하는데 나는 세종문화회관으로 걸어왔다.전시회보러 갈려니 배가 고파 혼자 이탈리안 스파케디 전문점 뽐모드로에 들어가 먹었다.당주동으로 좀비싸고 혼자는 없었는데 이젠 혼자에 썩 연연해하지 안는 상태가 되었다.
한글 실험전으로 새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지하2층인데 가서 보니 작품도 좋고 나도 상황이 좋았으면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다른것은 볼때 그냥 좋기만 했는데 그작품들은 머리로 할 수 있을것 같아 나도 그런데 길들여 있었으면 했을건데 하는 마음이었다.  성화숙이것을 작품으로만 볼땐 못읽었는데 해설서를 보고 알았다. 본인 작품이니 자기는 몰랏을거다. 그런걸 찾아내는게 작가인데 어쨋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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