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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목-시아개학

걸어가리라 생각하고 어제 밤에 준비를 다 해놓고 잤는데 새벽에 깨서 잠이 안들어 한참 헤메다 잠들었는데 아침에 깨보니 8시가 넘어 오늘은 시아못간다 생각하고 딴때 하던것처럼 해야지하고 화장실에 있는데 전화가 온거다. 최엘리 선생에게 미안해 못간다고 하니 이따 데리러 간다고 해 오라고 했는데 매번 마음이 이렇게 흔들려 어쩌나 한다.
새학기라 얼마나 바쁠지는 말안해도 안다. 그와중에 날 데리러 오는게 고맙지만 내가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없으니 미안한 방법에서 빠질려고 해도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선생님이야 그런 희생이 자기 생활에 성실함을 가지는것이니 계속하고자 할거다.내가 좀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나도 덜 미안하고 마음 편하게 시아 생활을 할건데 왜이리 미안한 생각만 드는지?
내가 성당에 들어서니 학장님이 최엘리선생 무지 바쁜데 그런다. 바쁜줄 아는데 해결 방법이 없다. 올때는 민목임이 데려다 주었다. 내가 힘든걸 해결 하려고 차 운전을 했지만 그게 힘든일임을 알고 안할려고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생활에서 걸릴줄이야. 더구나 내가 걷는게 힘드니 더 그런다. 생활이 한가지도 편한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좀더 긍적적인 방법으로 이겨내자.

나는 그동안의 생활이 믿음을 많이 내려 놓았는데, 최인호는 믿음을 더 확신하는 환자일때의 생활인 임을 본다. 믿음의 깊이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내가 이런 책을 보며 또다른 세계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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