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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토:38기 입학

어제 노동대 입학식으로 여성아카데미에 갔다.
지난 학기엔 많았는데 이번학기는 너무 적다.  모두들 학교에 애정을 가지는걸 본다.

그런데 왜 나는 그게 꼭 진심은 아닐거라 생각하는지?


어제 저녁 늦게 집에 왔는데 시청에서 버스가 끊겨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거기서 자도 되는데 집에 온다고 얼마나 애는 먹었지만 비싼 돈주고 또다른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자. 아침에 그곳에 가느라고 얼마나 설쳤는지 모른다. 사는게 아주 단순한 일인데 내가 그걸 왜 힘들다고만 생각하는지 그런생각 버리자고 하지만 ......


금요일부터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면서 다들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빠쁠때는 바빠 정신못차리고 한가할때는 그런내가 불쌍하고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다. 

끼리끼리 모인다고 노동대 학생들과 가깝게 지내자.

그래도 그들은 일단 날도와주려는 측에 포함된 사람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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