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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토-홍지천길

매일 시간이 잘도 간다. 하는일도 없이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걸 안타까워 하지말자.

결국 모든사람들이 이런 방법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자. 오후에 홍제천길을 한번 걸어보고자 같더니 자락길처럼 나무가 있는게 아니라 길은 좋은데 차다니는 길에서 너무 빤이 보여서 안좋구나 생각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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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하고 같이 성당갔다. 미사마치자 마자 왔다. 나하고 비슷한 또래일까 했는데

훨신 어린것 같다. 그래도 같은 위치라는게 이리 반가울 수가 없다.

아침에 오안나에게 전화왔는데 딴사람과 같이가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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