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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화-미세먼지 핑계


몇번씩이나 마음이 오락가락한다. 일어날때는 다소용없는 일이다하다 밥먹으며 다른사람 보며 내가 이러면 안되지 했다 지금은 될대로 되라는 식이다. 깊이 잠들고 싶은데 어찌하는지 모르고 그걸 실행에 옮길 수도 없다.그만큼 노력해야 한다고 여기지만 어찌하는게 노력인지도 모르고 누구에게 알릴 사람도 없고...
내일이 재의 수요일인데

어제 아침먹고 둘레길 가야지했는데 괜히 미세먼지를 핑계로 밖에 안나갔다.혼자 있으니 별별생각이 다 들고 마음이 우울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할려고해도 할 사람이 없어 망설이다 언니에게 전화했다. 전화해보았자 뻔한 내 하소연이니 전화안하려고 하는데 한거다. 언니가 내가 무순복인지 모르겠다며 해순이도 영석이 아버지도 나에게만 전화한다며 자기도 날이 풀리니 온몸이 아프다고 했다.
내이야기는 안들어도 뻔한건데 다들 그렇게 사는거라고 그냥 닥치는대로 살으라고 한다.하나도 도움이 되는것은 없지만 이야기를 들어주고 코치해주는게 복이라 생각하자.자식이 내뜻대로 할수없으니 그것이 혼자가 행복한거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너희들은 당연히 잘했다고 하지만 엄마 고생만 하다 가신거라고 누구던 그렇게 사는거라 한다.어떤 위안은 아니지만 그렇게라도 이야길 해주는거를 행복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 이런 가슴아픈것을 떨쳐버리자고 내일 미사 가자고 정림이 에게 전화했다. 나보다 한참이나 어린데도 거기에 매달리는 내가 좀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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