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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어제 재의 수요일 미사하고 NC백화점에 갔다. 공기가 나쁜데도 거기에 상관없이 사람들은 행동한다. 일단 영화를 볼까하고 CGV로 갔는데 프로들이 내맘에 드는게 없었다. 극한직업이 요즘에 유행으로 많이 본다고 하는데 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어쩜 혼자 올라가는게 힘들고 직원에게 부탁하면 잡아주겠지만 그게 싫은 이유중 하나다.


구경좀하다 내려와 언니에게 전화하니 그렇게 해서라도 시간을 보내고 꼭맘에 드는옷이 있으면 비싸도 사라고 했다. 백화점내에 식당에는 들어가기 싫어 밖을내다보니 생선음식점이 있어 그리로 들어갔다.음식이 그렇게 맛있는건 모르겠는데 그냥 시간이 되니 먹어야한다는 생각에 들어간거다. 종교적으로는 한끼 단식해야 하는데 나왔으니 먹은거다.


다시 NC들어가 옷을 보다 썩맘에들진 안지만 가죽잠바 하나를 삿다.

리빙관에 가서 머그컵있는데 보니 혼자 생각에 하나 사야지 한김에 두개를 삿는데 그것도 생각처럼 내가 썩 맘에는 안드는걸 보며 아직도 세상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게 그런것하나 고르는데도 스며있구나 했다. 비싸고 좋은걸 사면 맘에는 들겟지만 써보니 그냥 대중걸로 사니 그렇다고 여겨야지. 그리고 내 생활이 그렇게 내놓을 형편도 아니니 내가 필요하면 되는건데 아직도 최고만 좋다고 생각하는 이런 모순된 생각이 언제나 버려지나. 언제나가 아니고 생활하는 동안 계속 되겠지.

 

아침 일찍 시아 하는데 가려고 나섯다. 그곳이 아침일찍이라 힘들고 모이는 사람들이 그래도 내가 겪기에는 좀 나으니 가는거고 일단은 종교가 같으니 이해하고 받아 들이며 생활하는 수준이지 그곳에 매이게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일단은 그곳에 가려고 준비하는게 내 마음을 추스리는게 되고 나를 좀더 정신을 차리게 하는 이유가 아닌가에 하느님이 나에게 힘을 주진 안아도, 아니 힘을 그렇게 주는거니 자꾸 가까이 하고 싶지만, 거리가 너무 멀다. 그게 하느님이 나에게 힘을주는거라 생각하고 살자. 나이가 들면 새벽잠이 없는걸로 생각했는데 누군가의 터치가 없으무로 아침에 늦게 기상하는 분들도 많은가 보다 그러니 오늘은 첫날이라 사람이 작았다.


갈때도 걸었지만 올때도 걸었으니 그걸로 운동은 한거로 생각하고 저녁에 snpe도 안가고 집에서 혼자 뒹굴거렸다. 터치가 없어도 혼자 시간에 맞게 생활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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