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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토-하방연대

목요일 아침에 시아 가기전 비가 온다고 해서 언제나 그럿듯이 갈등을 하다 버스로 갔다.미사하고 시아에가니 오늘은 만두빗기로 해서 속을 다 만들어 두고 우린가서 만두포에 속을 넣어 만들기만 해서 그걸로 점심을 먹었다.


손을 쓰면 치매에 좋다고 모두들 만드는데 손을 쓰게 하였다. 내가 그곳에 있으니 일단은 그들이 하는대로 했지만 아직은 치매는 나하고 무관하다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하며 나도 그 위험군에 들어갈 나이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서웠다.


숭인동에 장애자차 타고가려고 본당에 올라가 하느님께 요즘의 내마음이 하느님을 부정하는 쪽까지 왔지만 너무나 힘들어 그런것이라고 이젠 무조건으로 믿기로 했으니 날 잡아주어 힘을 낼 수 있게 해주길 기도했다. 어떤 상황에서던지 무조건이 부정으로 느껴지지만 부정을 버리고 하느님께 가는게 거짓이 아님을 깨우치게 해주길 기도했다.


신영삼거리까지 걸어갔는데 건널목에서 눈으로 보며 장애인 차놓쳐 다시 버스로 집에왔다. 집에와 버스로 더숲을 찾아가다 잘못되 다시 택시로가 내린곳에 윤미연이 데리러와 더숲사무실에 갔다. 마음이 변해 그런곳에 가도 기대도 없고 하지만 갈곳이 있다는걸 행복으로 알아야 하는데 뜻도 없이 갔다. 사무실 같지않고 가정집 같아 포근한 느낌 이었다.


담론을 주제로 모두들 자기 생활이 빗대어 이야길 나누는데 나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을 이야기 하니 하방연대로 생각하고 행동해야지 않겠냐는 말 들으며 지끔까지 하방연대만 생각했지 그걸 내생활에 가져와 부합되게는 한번도 생각 못했는데 거기서 깨우쳐주었다. 그런게 그냥 공부로만은 해결할 수 없는 것인데 이제사 그걸 깨우친 내가 신성생님께 고마워해야 한다.


마치고 다들 먼저가라고 하고 혼자 헤메다 어느 여학생에게 길 물으니 친절하게 버스타는곳까지 가르켜줘 쉽게 왔다. 아직은 순수함을 가진 학생이 고마웠다. 나도 그런마음을 가지자고 하지만 그게 참 힘들다.


어젠 국선도 하러 가다 노요안나 만나 길에서서 한동안이나 서로 푸념을 했는데 모두의 푸념이 깊어 하느님이 과부하가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가 보다며 듣기를 요안나가 잘해주었다.  가서 운동은 시간이 늦어 안들어가고 소담원에서 혼자 일기를 많이 썻는데 저장이 안됬다. 옹치과가서 치료하고 둘레길 걷고 왔다.


목요일에 조금 걸은게 다리가 많이 부어 어제 파스바르고 잤는데 지금 무릅굽히고 앉아보니 지금도 아프다. 아침에 둘레길 걷다 주위가 더 걸을 형편이 아니라 왔는데 비가 내려 집까지 오는데 좀 맞았다.

지금은 날이 개있으니 빨리 둘레길 걷다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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