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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둘레길을 가는데 비가 조금 내리는것 같아 돌지는 않고 한번만 다녀와 무우산걸로 고등어조림을 했다. 시간은 들었지만 맛이 괞챤아 좋았다. 허긴 내가 만드는것 마다 맛이 없지는 않았으니, 내가 만든거는 전에 먹어본거로 새로운것을 만들고 싶은데 그건 엄두가 안난다.


둘레길에 올라가니 오늘은 개나리가 피었다. 전에 엄마가 개나리 꺽어온게 기억나 나도 꺽어 왔는데 오는 내내 남들이 보면 왜 꽃을 꺽었나 할것같은 마음에 걸음걸음이 죄스러웠다. 지금 보니 방에서 많이 피었다. 그리고 방에 개나리가 있고 완전히 봄이라는걸 확인하게 된다,


로이가서 머리 깨진것 소독하고 왔다.CT에 대해 선생에게 물으니 그걸 안찍으면 머릿속이 어떤지 모르니까 하고 말해서 나빠진다고 하던데요 하니까 될 수 있는데로 적게찍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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