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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모든 가능성을 버리니 마음은 편한데 이래도 되는가 한다. 현재보다 더한걸 바라고 사는게 인간으로 바람직한게 아닌가 하는데 그냥 마음아프고 살아온게 너무나 길지만 더는 어쩔방법이 없어 체념을 한거라 여기려니 좀 찝찝하고 안되서 포기한거라 생각하니 내맘에 안든다. 허긴 살아가는 일이 다 내맘에 들수없다고 양보는 하지만 내삶이 조금이라도 내맘에 든게 있었나?


둘레길오다 동사무소에서 장터하는거 길건너 보이길래 갔다.

장터가 아주 달촐해졌고 아는 사람은 회장말고는 없었다. 필요한게 있나보니 없고 

회장이 수수부꾸미 한개 주었다. 천원이라는데 돈도 없다며 느긋하게 먹고 왔다.

나이가 들어 갈 수록 뻔뻔해지는것 같다. 이 뻔뻔함이 나쁜건가? 아님 생활에 익숙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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