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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목-창분이 생각

길에서 둘레길 온다고 걸어오는 중에 싸이렌이 크게 울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린가 하며 그냥 걸었는데 겆다가 서있는 사람도 있어 둘러보니 걷는사람도 있기에 나도 그냥 걸었다. 오며 곰곰히 생각해 보니 현충일 묵념소리가 생각나 미안하고해서 성호를 그렸다.

신송자엘리자벳(북악골)이란다 벌써 어딜 다녀오신다 했다. 허리가 아파서 북악골을 그만두었다 한다. 바나나를 한개 가져왔는데 그걸 싸온 비닐로 여기를 청소했다. 사람들이 피우고 버린 담배 꽁초만 주워도 이곳이 깨끗했다.내가 매일 오는곳이니 나라도 치우니 좋아졌다. 내가 불편하니 그런 생각을 했지 보통이었으면 버렸을것 생각하며 그들을 욕하지도 안했다.


언니에게 전화해 용현이 엄마에게 전화한 이야기 하니 요샌 기술이 좋아져 많이 안아프다던데 하면서 내가 불쌍하게 생각한거와는 반대로 죽는소리 또 얼마나 했구만 하는걸 들으며 그래 맞다 지네는 아무리 어쩌네 해도 왔다갔다 할거라며 그거 다 죽는소리라는 말들으니 그말이 맞구나 하며 내가 결국 자기들보다 상황이 안좋다는걸 깨우쳤다. 그렇게 생각하면 나이 들었다고 하나도 누구러진 성격도 아니라는걸 느낀다. 그러며 전화자주 하라고 웃기는 소리다 저는 손이 뿌러져 전화못해 지금까지 이러고 살았는데 앞으로 더 나에게 모른척하지 하며 괴씸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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