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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평창칼국수집에 점심먹으러 갔는데 수녀님두분이 오셔서 놀라더니 나보고 그냥 나가라 한다. 고맙긴 한데 이젠 누가 봐도 혼자인걸 느끼나 보다. 그래 이제와 뭘 부끄러운걸 느껴.


옆에 여자분 4명이 왔는데 교회이야길 막하길래  교외모임인가 보다하고 보지도 안다 나중에 우연히 머릴 돌렸는데 배의수가 앉아 손짓을 보낸다. 교회친구들과 온모양이다. 결국은 가까이 사람들과 적당히 이야길 하며 살아가는 인생임을 본다.


아침에 정류소에서 넘어져 바지가 찢어지고 둘레길에선 아는 사람만나(오래전 한국의집에서 만난분) 한참이나 이야기 했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가짜인지 모르겠다. 깊이 알아야 그걸 아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들은 다 새내기이니. 그리고 이젠 부끄럽고 어쩌고가 없다.


책을 보다가 국선도 시작할때쯤 올라가 운동하고 내려와 아까보던책 좀더보고

헬스실올라가 운동하다 집에 왔다. 이병연이 내가 갈때쯤 올라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언제 목요일에 시니어 학생들 점심먹을때 부른다해서 나는 안간다 했다.

둘레길 가는거와 별차이 안나는데 왜 모임일때는 안오냐며 오라 하는데 사실 시간에

제약이 없으면 갈건데 시간 제약으로 미사 가려면 내가 너무 힘들어가니 가는게 싫다.


복날인데 수박 한덩이 사준다고 해서 사놓았자 혼자 먹지도 못하니 싫다니

과일이라도 사준다고해 과일도 사놓은거 많다고 싫다 했다.학교물어보고

돈 얼마나 받냐해서 학교 이름도 말해주고 돈액수는 비슷하게 말해주었다.

이수잔언니 생각하며 그게 궁금한거는 아직도 어리기 때문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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