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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찹쌀 이야기

아침에 채내과 가서 건강검진 하고 왔다. 해를 걸러 하려고 했는데

올해 꼭해야 한다고 해서 또 한것이다. 내년에는 해를 걸러 해도 되는가 모르겠다.

내시경은 참 기분이 나쁘다.

 

올해 해야할것을 거의다 해가는걸 보며 한해가 가고 있음을 수치적으로 본다.

사실 내가 없어도 아무일 없는데 사무실이 걸려 걱정이 됬다.

그래도 검사가 다 끝나고 오니 점심시간이라 밥먹었다.

 

매번 이리 시간만 가고 기억에 남을만한 일이 없지만 이걸 긍정적으로 헤쳐갈 방법이 없다.

내가 차사고가 날때는 꿈꾸는 다락방 책을 읽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자만심이 있어서

그렇게 함부로 운전을 했고 임스테파노가 하루면 충분하다는 말이 사고를 부추겼는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때는 어떻게 라도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만 마음이 무거운거는 내가 아직도 운전을 못하기 때문이다.

 

일단 침대는 운전연습을 하고 내가 안정을 찾으면 그때 어떤 결정을 내리자.

그냥 평상처럼 만들어 그곳에서 요하고 이불을 펴고 생활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생활이 힘들다고 여기면 나만 처지지 누군가가 힘을 전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 스스로 힘을 만들고 나를 일으키자 사는게 쉬운 사람은 누구도 없다.

 

언니에게 전화와 찹쌀 보내줄까 해서 20킬로는 너무 많다고 그만 두라고 했다.

식구가 많으면 어떻게라도 해보고 하겠지만 혼자는 너무 많다.

옷은 크리닝을 해서 입으라고 하니 처음 한번만 크리닝을 하자.

차운전 말해 아직도 운행못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멀리 있으니 상황을 모르는게 고맙지만

내가 좀 운전을 하게 되면 그때 말해야지 지금은 그렇다.

 

침대이야기도 하니 그건 네가 알아서 하라고 했다.

이제 모든일을 내가 결정해야지 아직도 누군가에게 말하고 하는것 보면

내가 돈을 벌어 써보질 않아서 그동안 누가 해주기만을 바란 것이다.

 

강문 수사님에게 전화와 기도의날에 은이성지 간다고 오라했다.

내마음만 졸여봤자 얼굴만 상하니 그날 한번 나들이겸 나가볼까 생각중이다.

가슴만 아프다고 했지 자세한 이야기는 안했다.

다음에 만나도 그냥 넘어가고 내가 운전할 수 있을때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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