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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침대 오다

어제는 바빳다. 이렇게 사는게 의미 없다 생각하지 말고

정상적인 사고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 또 노원자동차에 가기로 마음을 정하고

가서 다시 20시간을 끈었다. 이제 내가 결정하지 안고 그냥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 어떤 방법이 없으니 그렇게 행동한 거다.

내가 그돈을 벌자면 오랜시간 일하는건데 의미가 없다 생각하지 말고

운전이나 몸에 익었으면 하는데 그때도 어쩔줄 모르겠다.

 

집에와 점심먹고 영성심리 상담에 간다고 나가는데 백수제약지나니

차가 와서 섰다. 보니 오비비안나 언니다. 반대편에서 보니 내가 가길래 차를 돌려서 온거다. 나에게 그런 마음씀의 보답하는 길은 내가 좀더

바르게 세상을 사는건데 살아가는게 힘이든다. 지금 상황은 힘들지만 어쩌겠나 내가 할 수 있는데까지 해야 하지 않겠나다. 힘들이지 않고 쉽게 살아가면 의미없는 거라 여기자.

 

성당에서 비비안나형님이 호박고구마하고 부침개와 설록차를 두개 주었다. 교실에 올라가 최그라시아와 둘이 있으니 황경숙언니와 선생님도 오셨다. 학생이 3명밖에 안모여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강의 하였다.

 

보기에도 내가 두드러지니 그동안 내 이야기 하였다.

차이야기를 하니 내가 너무 겁없는것 아니냐고해

사람들은 객관적으로만 판단하는것 아닌가 생각하며

나는 지금 상황에서 내가 나서서 하지 않으면

어떤 결론이 없어 한다고 하였다.

 

저녁에 침대가 와서 정리 하였다. 이집 상황에서 더 좋은것은 아닐지 몰라도 가격을 모르니 내 침대가 딱맞는 상황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게 바뀌니 다른것은 몰라도 내잠자리는 이상이 없을것이다.

썩고급스럽진 않지만 이방 분위기에는 그게 더 잘어울리느것 같다.

 

원래 있던 침대를 분해가 안되 그냥 가지고 나갔더니 관리가 소리를 듣고 와서 쓰레기장에 가져다 주었다. 관리 아저씨가 나를 대하는게 달라진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고분고분 할 수록 내가 더 고분고분해 진다.

 

청소로 서도반에 가니 몇없었다. 잘하진 못하지만 나도 앉아서 앞치마를 개어서 놓았다.  돌베개에 간다고 해서 차에 자석이 없으면 나는 안가지 했는데 같이 가자해 가서 머그잔 두개를 얻어와 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그곳 선배들은 생활이 보통이 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 사는게 별거아니라고 하지만 별거아닌거를 넘어서는 생활은 다 자기 노력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도 지금 내 생활에서 나를 뛰어넘고 싶지만 그게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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