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4 일째
상한 영혼을 위하여 < 고 정희 >
상한 갈대 라도 하늘아래선한 계절 넉넉이 흔들리거니뿌리 깊으면야밑둥잘리 어도 새 순은 돋거니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 잎이라도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이 세상 어디에나 개울은 흐르고이 세상 어디에나 등불은 켜지듯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가랴가기로 목숨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고통과 설움의 땅 훨 훨 지나서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듯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캄캄한 밤이라도하늘 아래선마주 잡을 손하나 오고 있거니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00-08-21
조회 : 442
댓글 : 0
댓글 작성
배가본드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