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4 일째
장모 제사
결혼 할때 장모님이 안 계신단 말이 그리도 섭섭했다.....사위 사랑은 장모라는데.....남들이 장모님 애기 하면 그리도 부러울수 없었다...퍽도 야무지고 알뜰한 분이라고 하던데.....와이프 고등학교 때 돌아가셨단 말을 들었다..그래서 엄마없이 살아야 한단 것이 힘들었고 슬펐다고....결혼 하고 처가에 가도 누가 대우해준 사람이 없었고 장인이나 다른 처남들은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이고 가봐야 언제나 외로웠다오늘이 장모님의 제사...장인이 돌아가신 탓인지 제사에도 사람들도 안오고 쓸쓸하곤 하다...외삼촌이생존시엔 그래도 참석하시더니 그분도 갑자기 당뇨로돌아가시고 보니 더욱 쓸쓸하다...기껏 해야 이종사촌 처남 부부나 오고 ....이유가 있다...거기에 가보아야 밤낮 돈타령이고 보니 안타깝고...차라리 안보는 것이 편하다그래서 안가게 된다...들어봐야 뻔한 스토리...처남의 무능과 처남댁의 낭비벽이 빛은 그런 생활...처남이 일본서 돈을 한때는 300-400만원 정도 송금하고 했을때 저축을 해야지 펑펑 쓰다가 이젠 그것이 막히자 그저 돈타령으로 일관하고 .....집도 갖고 살다가 왜 팔아 버리고 이젠 1000만원의 전셋집서 살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낭비가 낳은 결과가 아니고 무언가....한심한 사람들.....흥청 망청 쓰다가 이제는 어찌 할런지...생활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버티고 살런지.....뭐라고 할 말이 없다.잘 살든 말든 알바 아니지만...왜 그렇게도 그 한숨소리가 우리귀에 들어오는가..와이프도 첨엔 오빠라고 몇번 도와 주고 했는데 이젠 지쳐서 손 들었다....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자기들의 앞길도 가리지 못하고 동생에게 하소연( 은연중 말한다 )하고 그런가....처가 식구들은 성격들이 이상하다 자기의 일들을 은근히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부담을 주길 좋아한다..왜 그럴가....자존심도 없나....그래서 제사날에 가 봐야 언쟁하고 울고 그런다..부모의 유산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원래 가난했던 장인 영감님이어디유산이 있었겠어...한 푼도 없지...그렇다면 스스로 자립할것이 아니라 은연중 부담을 주고 협조라도 받으려 한다자기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 해나가야지 누굴 믿어...?조용하고 편안하고 제사를 모시고 와야 하는데 분위기가 그것이 아니다...그래서 제사라고 해도 가고 싶은 맘이 솔직이 없다....모여봐야 결국은 맘들이 평화롭지 못하니.....그럼에도 가야 할가....갈등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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