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마지막 순간까지도...
영란~~~~그래 오늘이 밝아 왔구나.막상 다가오니 별거도 아닌것을 넌 너무도 깊은 시름에 어제밤을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듯이 눈이 부시시 한것 같아 보인다.새로운 도약을 향한 첫 걸음인지도 모른다.차로 고사장 까지 태워다 준다해도 마다하고 친구 아빠차로 간단 너...이해 한다.아빠의 존재가 그렇게도 너의 마음에 부담이란것도...영란아~~~아빤 너의 결과가 어떻든 널 이해 하기로 했다.결국은 너의 오늘이 있는 건 아빠와의 공동의 책임인것도 알고...그래도 영란아,오늘은 새로운 하늘이 열리는 날같이 느껴지기도 해.너의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는 그 파란 하늘..어제,세현이가 진지하게 무릎꿇고 기도하는 모습에서 아빤 경건한 세현이의 모습을 발견했구나.전엔 보지도 못한 세현이의 그 진지한 모습..누나의 승리를 위해서 그래도 지가 동생이라고 열심히 경건한 모습으로 기도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아 보였다.기도 하는 순간은 사람은 진지하고 진실된 말만 하거든....영란아~~~아빠는 네가 실력이 달려서 실패하는 것은 이해할수 있어도 미리 포기 하거나 자포자기에서 결과가 나쁜것은 절대로 용서가 안돼.옆에서 말하는 애들의 그 자포자기한 언어엔 절대로 부화 뇌동하거나 거기에 널 몰입할 필요가 없어.그들과 넌 다른 가치관과 인생길이 다르거든.영란아~~~이번 수능시험은 이젠 인생을 살아가는데 하나의 첫 관문과 같다고나할가앞으로 이보담도 더 힘든 시험이 얼마든지 있어.인생은 이런 어려운 고비를 하나 하나 정성껏 올라서서 결국은 가는 것이 아닐가더 많은 것들이 ...더 힘든 고비들이 얼마든지 가로 막혀 있단 것을 알아야 해.이번은 첫 시험대일 뿐이다.영란아~~~아빤 너의 실력을 확신한다,너의 그런 열정과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열심히한것은 나도 잘 알고 있어.아쉽다고 할가..네가 2 학년때 좀더 입시의 중요성과 공불 좀 열심히 하였음 좋았을걸..하는 아쉬움그랬었다..2학년때의 게으름땜에 넌 이번여름에 혹독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그래서 공부는 항상 하는 것이 아니라 때가 있단것도 맞아.그 시절에 하는 공부..그 때가 아니면 안된 공부는 해야 하는거야..허지만 영란아~~~아빠가 잔소리 하고 듣기싫은소리를 지른것도 결국은 널 사랑한 이유였지.때론 너의 자존심을 건드리면서 까지 말을 하고 그렇게 말야..아빠가 관심이 없었담 왜 그렇게 널 듣기싫은 소리와 달달 볶고 그렇게 했겠어?그건...널 보다 좋은 결과가 나오게 하려는 고육지책이라고 할거다.항상 좋은 소리와 항상널 잘한다고 말을해선 넌 충격을 받지 않을거다.오늘 모두 털러 버리고 네가 알던 것들은 전부 답으로 연결하고 ..어제 그러더라...절대로 포기 말고 자기의 페이스 대로 가라고 ..그래 .시험은 어쩜 자기 자신과의 쌈이야.그 싸움에서 진지하게 자기의 페이스대로 끌고가서 최후의 그 순간까지 침착히 한사람은 승자가 될것이고...영란아...이젠 오늘이야.오늘이 바로 네가 기대하고 네가 열정을 쏟겠다고 벼른 날은 아닌지..어쩌면 통증과도 같은 시련..그 통증을 어서 거치고 싶은것은 아니었어?그 통과의레를 어서 통과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오늘 네가 너의 모든것을 시험장에서 쏟고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고..진지한 너의 성격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거란 기대를 한것도 무리가 아니겠지..그래 오늘 날씨도 좋아...포근한거야.예년에 보기 드문 그런 포근한 날씨..날씨마져 춥다면 너도 컨디션이 나쁠텐데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이런 날씨도 너에게 유리한 국면을 조성할거란 기대를 해본다..영란아~~~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는 너의 모습...든든하다.네가 할일을 다하고 기다리는 기대.아마도 하느님은 널 지켜주고 널 좋게해주실거야착한 널 말야...고생했어..그리고 정신적인 고통도 다 털어 버리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렴.네가 보기 좋아하던 뮤직 비디오도 보고 ....비디오에 심취해서 그 영상의 신비에 파 뭍혀서 시간도 보내 보고...피자 집에 가서 좋은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피자도 먹어 보고....극장에가서 좋은 영화도 감상함서 인생의 의미도 생각해 보고 ....지원이와 수다도 떨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고민도 나누고 ....오늘밤 돌아오면 널 아빤 힘껏 껴 앉아 주고 싶구나...너와 세현인 아빠가 세상에서 젤로 아끼는 보물 들이거든.....가장 소중한 보물..사랑해 .....그리고 너의 밝고 명랑한 모습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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