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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2 일째

또 다른 선택

아침 일찍 시골에 있는 교사로 발령나서 근무하고 있는 조카에게 전화했다...전문대라는 그 범위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정보나 기대할가 하고서..물론 정보라고 하는 것도 일반적인 수준을 넘지 못할거란 예상도 하면서도 그래도 얼마전만 해도 대학이란 곳에 몸 담고 있었던 위치라서 어떤 다른 견해라도 얻을수 있을가 하는 마음으로다.그앤....고등학교 나와서 개인회사에 취직해서 다닌 학교와 그리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교사 발령도 다른 사람보담도 더 먼저 발령 받아 근무하고 있다...그런 끈기와 인내가 자기의 엄마에게서 몰려 받은 근성은 아닐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어려서 엄마의 그 고생스런 삶을 알고 고생이란 의미도 남보담은 달랐을것이다...그래서 어금니 앙당 물고 혼자의 힘으로 주경야독하여 학교에 다닌것이 아닐가?이런 조카에 비하면 우리 영란인 그저 그늘아래만 자라서 조금만 강한 햇볕만 내려 쬐도 적응하지 못하고 시드는 갸날픈 나무처럼 연약한건 아닐가?그리고 강한 인내심도 언제 배워볼 틈도 없어서 참는단것과 끈기라고 하는것도 모를거다..그애의 정보란 것이 그저 그런 상식적인 수준이었고.....- 전문대는 취업이 주 목적이기 땜에 취업을 목적으로 한다면 간호학과나 가는 것이겠지만 그것이 아니고 4년제 대학에 편입하여 나오고 싶다면차라리 과가 경쟁율이 세지 않은 곳에 가서 2 년졸업후에 편입한것이 바람직하단 것과.....- 전문대에서 과를 고를땐 앞으로의 편입을 생각해서라고 그 전문분야로 바로 편입이 되는 과를 선택하라는것...같은 과에서 같은 과로 바로 갈땐 바로 3학년으로 편입이 되지만 과가 달라진담 2 년으로 편입이 되기 땜에 1 년손해라는 견해와....- 전문대는 거의 인문대가 없어서 취업이 주이기 땜에 그런 부서가 경쟁율로 높고 하지만 그런 경쟁율에 신경을 쓰지 말라...문제는 점수지 그 경쟁율이 높단 것은 누구나 한번 찍어본 것이라 허수가 많다는것과.....- 그 점수대로는 신방과니 문창과니 지원한 것이 무리였다는 것...- 정작이나 문창과나 신방과를 가고 싶다면 전문대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편입시험을 준비하는것이 나을거란 말과...- 그 편입시럼이란것도 그렇게 사실처럼 어려운 것이 아니니까 학원에 다님서 차분히 준비하면 어렵지 않단 애기 등등....그럴거다...이 얼마나 거추장스런 과정을 거치고 그래야 하는가?전문대 가서 공부 하다가 다시 편입해야 하고 그 편입이란 것이 그렇게 만만한 것도 아닐테고.....다시 영란이가 원망스러워(?) 질려고 한다...한번 엎지른 물을 어찌 하라고 그렇게 또 수양이 덜된 사고를 갖을려 하는지..........??왜? 그렇게 만만히 보고 낙관적으로 나왔을가?그러고선 마치도 합격이라도 한듯이 어젠 어디로 오늘은 어디로 ...피자헛을 먹었네...친구 누굴 만났네...어느언니와 식사를 했네....갑자기 어른이라도 된듯이 요즘 뜨고 (?)있다...주제도 모르고.....- 아빠 누구하고 통화했어?- 광주의 그 언니....- 왜?- 넌 지금이 어느땐가? 너 전문대 안갈거야? 태평하기만 하니?- 아직 시간이 많은데 ...뭘....그리고 아는 언니가 그 학교에 원서 냈다고 하니 될거라 그러던데?- 좋아하네....그 언니가 뭘 안다고 그래?그 언니가 널 합격 시켜 준데?잔소리 말고 한번 저 리스트에서 가능한것을 한번씩 열어 보아....서울에 있는 전문대가 12 갠가 되던데....미리 미리 자료를 준비했다가 검토하여 지원서를 내야 할것 아니냐?또 전번 정시때 처럼 혼비 백산하여 뛰고 그럴거야?매사는 차근 차근히 준비하고 검토하고 그래야지.....아빠도 오늘 한번 직장에서 자료를 살펴 볼테니 너도 한번 나름대로 알아보고 네가 가고 싶은곳도 한번 체ㅡ크 하고 다시 의논하자구나...넌 마치도 합격하고 편안하게 놀고 있는것 같아.....정시에 지원한곳에 난 하나도 안정권이라고 생각되는 곳이 없던데...어디도 만만하게 합격에 자신감이 드는곳도 없는데 저럴가?이번에 또 다시 선택의 기로에서 한번 더 고민을 해야 겠구나.....전문대든 어디든 일단은 가게 하는 것이 급선무고.....담에 취직을 하든 편입을 하든 그건 나중일이고 한숨은 돌린뒤에 지가 고민하고 해결할 문제고.....다시 열심히 공부하여 편입한단 것이 좋긴 한데 어디 쉬운문제일가....어디든 가면 거기에 달라붙어 열심히 노력해서 더 나은 곳으로 발전을 할려고 하기나 할가?왜 영란이가 이렇게 철부지 처럼만 보이고 그럴가.....과연 천안이니 화성이니 하는곳에 합격이 되면 다닐수나 있을가.....아휴~~~생각말자 열만 나는 것들인데....내 맘은 서울에 있는 전문대에 안착하여 다니고 나서 좋은 학교에 편입하여 졸업했음 좋겠는데.........??모르지 또 무슨 황당한 꿈에 젖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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