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5 일째
또 선택의 기로에서
영란이와 전문대에 대한 예상 가능한 대학을 선정하느라 한동안이나 머릴맞대고 또다시 끙끙대고 신경썼다.오늘 하루동안이나 많이도 연구ㅡ하고 분석하고 그랬나 보다그 책이 관심분야는 까맣게 칠해져 있었다...그 중 서울에 위치한 전문대를 4곳을 최종 선정하고 부천 전문대를 추가하고 보니 5 곳...오늘 단국대의 불합격은 예상이나 하듯이 담담하다...의외다...- 난 안될줄 알았어... 그 안양대도 안될것 같아...내가 너무도 높이 지원했나봐...- 그럼 맨날 하향지원만 하다간 어디를 간단 것인가?- 그래도 ....내 친구들은 전부가 그 보다도 훨씬 아래 지원했던데?- 넌 더 아래로 갈래야 갈데가 없어... 저기 강원도나 충청도로 내려감 몰라도......그중 선정된곳에서 한양여자 대학교를 선정하고 인터넷을 지원할려고 했더니 아뿔사....오늘 인터넷은 마감이 되어버렸다...그래서 자꾸 미리 했어야 하는데.....할수 없지 낼 영란이 보고 가서 접수하고 오라고 해야지...시간상 우편도 안되고 서울이니 ..한양대 안에 있으니 갔다오면 되겠지..그 한양 여자 대학은 그래도 전철으로 통학이 용이해서 좋은 조건이라서 노치고 싶지 않다...다른 곳은 전부가 별로 교통편이 않좋아서 ....- 아니 저기 삼육 보건대니 적십자 간호전문대니 하는데가 좋을것 같은데 한번 지원해 볼래?- 아빤...난 간호원은 하기 싫어...그 병원에서 무섭게 어떻게 간호원을 하라고 그래?난무섭고 환자들을 치료하는것도 보기도 왠지 싫어서 그래...- 아니 간호사가 얼마나 보람되어 보이디?그 백의의 천사라고 하질않던? 그리고 사랑의 실천을 하는 봉사활동이기도 하고 ...그리고 아니 ?네가 이뻐서 간호사 하다가 좋은 의사 신랑 만날지?- 참 아빠는 맨날 의사야...그래서 어려선 그렇게도 여의사 되라고 그랬구나...난 의사나 또 간호사나 다 싫어..그 병원에서 항상 그런 사람들과 있어야 하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야?그리고 결혼하지 않으면 되지 의사하고 하면 별난가?- 그만두자...네가 무얼 안다고 내가 그런말을 했겠니...네가 살아가면서 차츰이나 알것이다....전문대는 실지로 취직을 염두에 두고 선정해야지...너처럼 관광과니 문창과니 모두가 어렵고 나와봐야 취직도 안되는곳만 잘도 선정하곤 하는 구나....이런 가벼운 입씨름을 하고선 그래도 내 의견과 영란이의 의견을 서로가 개진하고 그 사이에 공통적인 문제에 맞게 선정하고 그랬다...간호사도 싫다....의사가 있는 병원도 싫다...그럼 가장 취직도 잘되는 간호 대학은 포기 해야 하나 보다...저렇게 세상을 늘 꿈속에서만 그리고 있으니 탈이다 탈....그래도 어쩔건가?학교에 다닐 애는 영란인걸....그 적성을 무시하고 합격한뒤에 나중에 나 보고 원망하고 그러면...그래서 난 그래도 요즘 뜨는 직업인 컴퓨터 분야를 선정해주면 지가 컴맹인데 어떻게 하란말인가 하고 묻는다 ...무슨 컴맹이 자랑이라도 되듯이....그러나 내일은 맞춰야 한다...어차피 경쟁율을 보고 하다간 이것도 저것도 놓치고 만다..그나 저나 정시대학의 합격자를 발표하고 하면 얼마나 좋을가?그저 혼동이 오고 맘을 어디에 둬야 할지도 모르겠다...결국은 운이 좋아야 겨우 하나 선택하고 가는 것을.....어서 이 방황의 계절이 훌쩍이나 지났으면 좋겠다.......맘이나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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