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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4 일째

美中의 대결

중국의 남단섬 하이난다오 섬엔 지금 미국과 중국이 한판의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고 그 추이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중국령인 하이난다오 섬의 인근에서 미국의 정찰기와 중국의 전투기가 공중충돌 사건으로 서로 성명전을 내고 비난하다가 미국이 한발짝 물러나서 파웰 국무장관의 유감 표명과 부시의 유감성명도 받아 들일수 없단 강경노선으로 치닫고 있다...전기침 중국부총리는 미국의 유감 표명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강경발언을 하고 있단다...미국은 중국에서의 정찰활동을 시인하고 사과하란 애기지만 미국도 자존심땜에 쉽게 그렇게 사과하겠는가?- 중국상공에서 미국정찰기가 정찰활동하다가 군용기와 충돌하였고..- 중국의 조종사는 실종되었지만 미국의 정찰기는 기체가 파손된 정도로 불시착하여 하이난다오 섬에 보호중이란 점도 그렇고....- 미국의 정찰기엔 초일류의 정보와 기밀이 중국측에 누설되어선 미국의 국익에 막대한 손실이 올것이란 두려움으로 중국은 느긋한 반면에 미국은 초조하고 빨리 매듭을 짓고 싶을거다.....미국의 새로운 지도자 부시의 강경일변도의 성명도 장쩌민 주석의 눈엔 아니꼽기도 하고 이번 기회에 높은콧댈 꺽어 주고 싶은 생각도 들거다..팍스 아메리카를 표방하는 미국의 부시....중국과의 외교마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지 않고서는 세계 경찰국가로써의 권위도 타격을 입을거란 우려....오랜 정치경력으로 중국의 중심에선 장 쩌민 주석의 뱃장...미소의 두 강대국이 사라진 지금은 이젠 미중이란 강대국이 패권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볼수도 있다...이번 사건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눈은 정말로 착잡하다...미국이 강대국의 논리를 앞세워 오만 방자하게 기체와 승무원을 즉시 송환하라고 한 발언은 중국의 자존심 앞에 먹혀 들어가지 않자 다시 유감성명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강대국앞엔 약한 저들이 약자에겐 강한 미국바로 그 얼굴이 미국인이다....- 미국이 진정한 우리의 우방일가?미국은 자국민을 위한 극진한 배려를 하고 있다는 보도..- 미국 정찰기 승무원 24 명은 편안히 고향으로 돌아간단것을 알고 있다- 억류중인 미국의 승무원들을 안정시키고 승무원들이 중국측의 심문에굴복하여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바로 우리미국이 곁에있단 사실을 확인시켜 주기 위하여 사절단을 파견하여 위로 한단다..- 만에 하나 억류중인 ㅡ승무원의 신변에 어떤 이상이 있을경우는 국제적으로 중대한 사건이 발생할수 있단것을 은근히 압박하고 있단것.....- 억류 승무원에게 일광욕이나 운동을 할수 있게 해달라고 중국측에 압력을넣고 잇으며 극진한 자국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미국이 자국의 군인들을 위하여 애쓰는 상황은 중국도 감동하고 있고.미국이 자기국민을 위해서 지구 끝이라도 달려가 보호한다는 의식을 정부가 보여주어 미국민들도 자신들을 보호한단 확신을 갖기 땜에 슈퍼 파워가 가능한것이 아닐가?미국을 움직이는 이런 힘.....바로 자국민을 정부가 그렇게 깊은 배려를 갖고서 보호한단 의미...그래 미국민은 미국에 대한 국가관은 투철한것이 아닌가?인종의 편견앞에 그 차별앞에 데모는 해도 그들이 미국이란 나라앞에 경건하게 하나도 뭉친것은 아마도 그런 국가의 자국민에 대한 극성스러울정도의 보호에 있는것이 아닐가?한국전 당시에 실종된 미군의 시체를 확인하려는 그들의 노력...벌써 50 년이 지난일들을 그들을 잊지 않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서 북한과도 그렇게 저자세의 협상을 하지 않던가?그런 자세는 우리의 위정자 들이 깊이 새겨둘 대목이다...- 국민이 존재하지 않은 국가가 무슨 필요한가...이런 논리겠지..하나 하나의 국민들을 소중히 다뤄줌으로 하나로 뭉치는 그런 끈끊한 연결고리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가?우릴 돌아보자...과연 우리가 미국이란 강대국을 상대로 큰소리 치고 회담을 유리하게 끌고 갈수있겠는가?중국처럼 그렇게 자존심 걸고 정당하게 미국을 상대로 협상을 할수 있을가...?부시의 유감표명을 받아들일수 없고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할수 있는뱃장이 있을가?그리고 우리 국민을 위해서 상대국에 나가서 그보호를 위해서 안전을 위한 치밀한 로비를 할수 있겠는가?억류중인 승무원을 면접하고 그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그렇게 배려해주고 나라에 대한 믿음을 갖게 했는가?- 조국을 사랑하고 충성을 갖게 하려면 그렇게 국가가 국민을 믿음을갖게어떤 배려도 하려는 자세가 되어있어야 한다...- 조국은 그대들을 위해서 어떤 난관도 어떤 배려도 해줄 용의가 있노라국민들은 이 조국을믿고 충성할것이다 ....이렇게 외친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지구상의 두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두 나라가 자존심 싸움에못지 않게 자국민을 위한 배려와 신경을 쓰는 모습이 부럽기만 하다...두 나라의 자존심 싸움에서 우리는 배워아 한다...국가의 자존을 위해선 어떤 회유와 압박에도 굴해선 안된다는것...이스라엘을 미국이 무시 하지못한 이유가 작은나라이면서도 결코 호락호락하게 강대국의 이익에 맞장구만 치는 나라가 아니기 땜이아닐가...?우리도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 때론 미국과의 마찰을 각오하면서 까지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미국민이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73%...한국민에 대한 호감도가 49%....우리가 일본보다도 더 가까운 우방인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우리가 미국의 진정한 우방이라고는 보지 않은 미국인들....그렇게 호감스럽게 비쳐지지 못한 것도 우리국민의 공동책임이 크다고 본다..하나하나의 국민행동들....일본인들은 간사할정도로 호감을 느끼게 하고 그 친절은 몸에 베어 깊은 감동으로 전해오는 탓일거다.....미국인은 우릴 맹방 맹방하고 말하지만 체제가 다른 중국인과 다를게 없는 호감도49%...이러 면서도 말로만 맹방이고 자유우방이라고 말할수 있는가?- 혹시 우리만 혼자서 미국을 짝사랑하는 짓은 아닌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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