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39 일째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은(퍼온시)
지은이: 이수인 지나간 일기를 읽다가거품처럼 불어나는 슬픔에한동안 흐느껴 울었다뼈가 드러나도록 시린 외로움가슴이 사무쳐와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외로움의 망령이 이토록 생생하게퍼렇게 살아 있는데어디간들 외로움의 망령을피할 수 있겠는가눈에선 눈물이가슴에선 선홍색 피가울컥 울컥 쏟아져나오는 듯한 설움에이 가을밤 속시원히 울었다오늘따라 귀뚜라미조차울지 않는 밤오랫만에 뜨거운 나의 눈물을 만났다아직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은순수가 남아 있다는 증거다.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01-04-16
조회 : 350
댓글 : 0
댓글 작성
배가본드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