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33 일째
차 처리문제
수원형님에게 물었다..내가 프라이드를 줄 용의가있는데 대현이가 탈건가 하고....오래된 차긴 하지만 타는덴 지장이 없고 또 호현이와 대현이가 서로 차의 쟁탈전으로 자주 다툰단 말이 이런 차라도 있음 편리할것 같단애기지만 과연 신세대 눈에 들기나 할런지....?대현이가 필요하다면 주겠지만 불필요 하다면 더 탈수 있다..아니 아직은 페차를 하긴 아깝고 그것이 어떤 결함도 없는데 버린단 것은 낭비가 아닐가?멀쩡한 차를....- 아직도 그빨간 프라이든가? 새로 하나 구입해...세상에...아직도 그 차를 타고 있다니..??이런 말들이 어쩜 너무도 당연한 말들이지만 자주 듣다 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또 차를 산단것이 어디 거금(?)도 아닌데 그렇게 오랜 차를 탄단것도 어쩐지 고루하게도 느껴지곤한다.....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대현이가 가져 간다면 그 핑계로 난 와이프에게 새차를 구입할 명분도 생기고....분위기도 만들어 보고....그 짠 와이프가 이상하리 만치 차 구입에 대해선 별로 그렇게 반대도 않고 그런것도 날 고무하게 한다...- 누가 차가 고장이 나서 안타고 버리나? 다 지겨워서 그런거지..이렇게 말하면 할말이 없다..어제 이종 처남 기화아빠도 그렇게 말했다...차는 우리나라선 신분을 나타나기 때문에 중형차를 타야 한다..차가 그 운전자의 신분을 대변하다니...그럴가?전에 소형차를 타고 가면 호텔보이가 쳐다보지도 않다가도 대형차를 타고 가면 고개를 90 도로 숙인단 말을 들은적이 있다...그런 그릇된 사고와 어쩌구니 없는 허세...우리사회의 이런 병페가 차에 한한 일뿐인가..맹물만 마시고도 이를 쑤시던 우리선조들의 그런 체면은 차라리 점잖은 어떤 낭만이라도 있지....주차 공간하나 없는 사람들이 차는 대형차를 타야만 자존심이 서는지 그렇게 대형차로 몰린다...그런 사람들이 이면을 보면 카드빛에 남의 사채에 힘들게 살고 있는사람들이 많다..맘이 편치도 않을텐데도 그렇게 들 살아야 하는지 .....?대현이가 가져간다면 몰라도 옆에서 바꾸라고 해도 더 탈거다..어떤 고집이기전에 내가 스스로 판단할 일이니깐.....차를 알뜰하게 타는것이 결코 어떤 욕은 될수 없는 일이 아닐가?승용차 10 년타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마당에 내가 왜 쓸데없는 낭비인가차가 어떤 고장으로 속을 썩히지도 않은데....차에 대한 절박함은 아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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