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1 일째
마라톤
바르셀로나 올림픽영웅 황 영조의 마라튼 제패와 보스톤 마라톤의 재패로 재기에 성공한 이 봉주선수의 투혼..우리나라도 서서히 마라톤 붐이 일고 있나 보다.마라톤...철저히 고독을수반하는 자기와의 외로운 싸움..끈질긴 자신의 인내와 투지와의 투쟁이 마라톤이 아닐가?아침엔 늘상 까치산의 정상에 오르면 가벼운 스트레칭을 마치면 우선은달리기를 한다.어쩜...달리기는 가장 하기싫은 운동이고 가장 고단한 운동.한바뀌 도는데 200m 정도나 될가?그걸 매일 최소한 5 바퀴는 된다 그래봐야 1km정도로 마라톤의 코스의 42 분의 1 정도다.뛰면서 생각해본다.마라톤을 할수 있단 사람들은 얼마나 힘든운동이고 얼마나 철저히 고독과의 쌈이었을가?얼마나 내일의 실력을 가늠이 안되는 와중에 어려운 싸움인가?숨이 벅차고...현기증이 나고...그래서 마라톤은 대중적인 운동이라기 보다는 일부의 마라토너나 될려는 사람들 만의 힘겨운 운동일거다..- 체력적인 열세..- 국가의 무관심과 지원없는 비인기 종목...- 어느 운동보다도 끈길긴 집념과 긴 시간을 통한 단련이 요구되는 운동이 마라톤이 아닌가?신문에 황영조 선수가 그 요령을 몇가지 올려놨다..미처 알지못했던 마라톤 상식들...- 장기간 안전하게 뛰는 게 중요하다- 디딤발은 항상 발 뒤굼치가 먼저 지면에 닿아야 한다- 팔동작은 가급적 짧게 해야 한다 이건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를 줄여 달리기 위함이다- 팔동작은 등뒤쪽에서 주로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그 반동으로 몸이 자연스레 앞으로 전진한다- 팔이 엉치뼈 밑으로 내려와선 안된다- 숨을 들이 쉴 때는 코와 입으로 깊이 들이쉬고 내 쉴땐 짧게 내뱉어야 한다- 호흡속도는 두 스텝에 들이쉬고 두스텝에 내쉰 동작을 반복하는것이 좋다..- 팔동작과 발 동작은 전방을 향해 일직선으로 뻗어야 한다- 척추는 약간 앞으로 기울인다- 페이스 조절은 몸 상태에 맞게 보폭으로 하고 땀이 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스피드를 내선 안된다...- 초보자는 1 시간에 5km 정도가 적당하고 달리기가 끝난후엔 대화할수 있는 정도의 온동량이 좋다....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숨을 들이마신것은 코로 내쉰것은 입으로 하고 알았었지..그러나..역시 달리기엔 충분한 산소량이 필수적이라 어떻게 하든 많은 공기를 들이마시면 좋은 것이 아닌가?충분히 마시고 내뱉긴 짧게 하는 방법...마라톤 처럼 힘든 운동은 아니어도 달리기는 체력단련의 첫걸음이 아닐가?조깅이든 뭐든 천천히 달린다는 것...아침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뛰기 보다는 걷는다.그러나 1 시간 걷는것보다도 30분뛰는 것이 더 좋은 운동량이 아닐가땀을 흘리고 수돗가에서 땀을 씻고 하산..어떤 성취감, 오늘 아침도 건강으로 열었단 상쾌한 기분..보람같은걸 느껴 본다...달리기...체력이 허락하는한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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