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1 일째
유엔
- 막바지로 치닫는 아프간 쿤두즈의 탈레반군이 투항 과정을 유엔이 감시만 해 준다면 항복하겠다는 제의를 유엔이 거부했단다.이 기막힌 현실.이유야 어떻든 항복할테니 북부동맹군이 학살할 것을 겁을 내고 그걸 막아 달란 탈레반군의 인간적인 호소.그걸 냉정히 유엔이 반대했다니....1950 년에 우린 북한의 기습 남침을 당했다그때 유엔은 창설이래 처음으로 한국에 자유의 용사인 16 개국을 전격 참전시키고 북한을 침략군으로 규정하여 정의로운 파병을 했었다- 이젠 유엔도 그 숭고한 의의를 저버리고 강대국의 논리에 휘둘리는가?어떤 탈레반군의 협상 제의도 받아 들이지 않겠다.이런 말을 럼스텔드 국방장관의 발언이 있었다고 해도 국제기구인 유엔이 미국의 논리에 놀아 나다니...??사실이지 탈레반군이 빈 라덴을 숨기고 그렇게 힘으로 맞선 것이 미국은 괘씸하겠지이젠 전세가 불리하니깐 목숨을 부지 하려고 유엔을 등에 업어?하고 하는 짓거리가 미웁지.허지만,어떤 명분도 없이 그런전쟁이 휩싸인 탈레반군이 목숨을 살릴려고 그런제의를 한단 것은 봐주어야 하지 않을가?인간의 생명...그건 누구나 귀중하고 아까운것이다.마지막의 인간적인 호소이것을 유엔이 거부 한다면 과연 유엔이란 기구가 약자에게 필요한것인가하는 의구심을 느끼게 한다분쟁지역을 감시하고 조정하는 세계 평화기구 유엔...약자의 외침을 외면하고 강자의 소리를 지지하는 변색한 기구.어떤 상황에서도 중립적인 위치에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이렇게 세계는 힘으로 재편되고 그런다전이나 지금이나...국력이 약한 나라는 늘 강대국의 힘의논리에 휘둘려 지곤 한다.- 왜 유엔이 그렇게도 첫 출발할때의 그런 숭고한 이념으로 나가지 못하고 변질되는 것인가?1950 년대 처럼 정의의 앞에 서서 공산주의의 침략을 단호하게 막았던 그런 정의...그런 정의는 다 어디로 갔는가?미국이란 나라.자기들의 빌딩이 테러 당했다고 한 나라를 유엔의 결의도 없이 무력으로 그렇게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그나라의 정체를 완전히 바꾸어 버린 횡포...어디서 나온 것인가?이렇게 테러좀 당했다고 다른나라를 공공연히 침략해서 인명과 시설을 그렇게 엉망으로 만들어도 되는가?그 많은 아랍세계가 힘의 논리앞에 자기들의 형제들이 죽어가고 있어도 어디 감히 대항하려 하는가??이젠 빈 라덴이 체포 되는가?아니면 자살로 끝나는가?이런 갈림길에 서 있고 최후의 순간까지도 결사항전할수 밖에 없는 아프간의 전황...그 비참한 말로가 보인다.- 유엔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 한다는 유엔이 마지막의 생명을 보전해 달라고 요구한 탈레반의 외침을 외면하여 그들은 피를 뿌리고 죽어갔다..이래도 유엔이 공정하고 인류의 번영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기구 인가?이러고도 평화를 위해서 헌신했다고 말할수 있는가?이런 비정한 세계..그리고 힘의 논리앞에 정의는 늘 힘있는 자의 편이고....약자는 늘 고단하고 강자의 발아래 끓어 엎드려야 하는 현실...그건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전이나 지금이나 그건 변치 않고 있다....- 이건 현실이고 엄연한 실상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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