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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日目

마음으로 더 가까이

그녀와의 재회.정확하다.그 차를 갖다댄 시간이 늘 정확하다.밖에 뻔히 보이는 곳에 차를 대고서 전화한다.- 빨리와...왜 그렇게 또 기다리게 하는 거예요...며칠 전 부터 벼르고 별러온 오늘의 만남..사실 모든 눈에서 자유롭지 못한 몸이고 남의 시선도 의식해야하는 위치고 보니 그럴수 밖에....- 오늘은 괜히 내가 긴장되고 그래요..요즘 주부들의 인터넷 체팅을 하면서 가정을 버린 애기들이 자주 등장하곤 하니깐 내가 괜히 겁이 나곤 해요...- 그건 너하고 무슨 상관인가?- 왜?인터넷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만나니깐 그렇죠..이것도 불륜이 아닌가요?- 그렇지..아름다운 불륜...하하하...- 정말로 농담이 아니라 년말이 가까워오니 모든 여자들이 미쳐 가나봐아니 왜 체팅으로 끝나지 않고서 그렇게 만남으로 이어져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거야 ...어떤 경우에도 가정을 지킬려는 그런 마음이 되어있어야지..그런 여자들은 아마도 가정적으로 어떤 갈등이나 남편에 대한 불만을 항상 갖고 있단 것이 정확한 것일거예요...그런 대화를 함서 그녀의 차 안은 그녀의 속살 만치나 따뜻하다..왜 그렇게도 덥게 트는지.....차안이 후꾼하다.그녀가 추운 곳에서 성장탓인지 그녀는 늘 이렇게 덥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피부가 차서 그런지...늘 우리가 가던 우리만의 안온한 곳..둘만의 속삭임과 둘만이 은밀한 대화를 해도 좋은곳...우린 엉킨다.어떤 습관적인 행위처럼 그렇게 그녀와 난 언제 부턴가 그렇게 가까운 존재로 남아서 사랑을 한다.사랑...그래 사랑이란 말을 해야 하는거지사랑의 행위란 사랑없는 마음으론 다가 설수 없는 것이니깐....사랑이란 이름앞에 모든것이 용서되고 모든 것들이 용해 되어 버리는그런것이니깐....우리의 사랑이란 단어앞에 둘의 어떤 행위들도 아름다운 노래와 울림으로 윤색되어 버리니깐....그녀와 난 늘 그렇게 능숙하다이런 능숙한 둘의 깊이를 자주 탐하곤 한다.그 금단의 위치에서 늘 그렇게 자주 어울린다사랑이란 ...늘 확인하는 행위..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피부로 말을 하는거다하는 그런 것이듯이 우린 그렇게 사랑을 한다.- 언제 부터 그녀가 내 안에 깊이 자리잡고서 이런 희열을 주고 있는가?오래된 이야기다.이게 진정한 사랑이란 말인가?아닐거다.사랑이란 이런 것이 아니다.아니 사랑이란 맘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고 늘 옆에 없어도 보고싶은 마음이 가슴깊이 새겨져 버리는 것이 아닐가....jung이 내 자리를 비워주자 그녀가 그 자리를 더 깊이 파고 들었다의도적인 나의 술수(?)이긴 했지만.....그랬었다.jung이 이렇게 멀지 않은곳에서 이젠 어차피 타인과 같은 위치로 돌아가 버리자 그녀가 이렇게 깊은 인연으로 내 곁에 있다.-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것인가?진정으로 사랑한 것이 이런 행위들로 표출되곤 하는 것인가?자신이 없다난 그녀를 어떤 순간에도 사랑을 한단 생각엔 자신이 없다.왜 그렇게 난 그녀에게 집착하는 것인가?더 새월이 갈수록 외로움이 드는 탓에 그녀에게 그렇게 탐하는 것인가?아니야..그런 집착은 그녀가 더 했으면 했지 아닐거야..그녀는 무서운 집착을 보이곤 한다그저 말없이 있다가도 우린 만나면 무섭게도 깊이 집착한 그녀...- 이게 진정한 사랑하는 모습은 아닐거야...- 당신 때문에 내가 이렇게 어쩔수 없이 사랑하게 되었어요...하는 그녀의 목소리...왜 그것이 내 탓이란 말인지?원래가 끼가 철철 넘쳐 보여서 내가 유혹한 것 밖에 없는데....내게 바가지를 씌우다니?그런 과정은 중요하지 않다.현재의 그런 사랑의 깊이....그런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가?무섭게 파고드는 집착..달디단 사랑의 샘을 갈구 하는 그녀의 끈질긴 집착과 인내...사랑을 할바엔 늘 이렇게 갈망을 해야 하는 거야..하는 듯한 그녀의 정열에 감탄을 자아내곤 한다.....- 요조 숙녀가 따로없다니깐....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더니...- 내가 언제 얌전한 사람이라고 했남요?이젠 그녀와의 위치를 천천히 재점검 해봐야 하지 않을가?그녀가 태워주고 훌쩍 떠나 버린 곳에 쓸쓸한 낙엽이 떨어져 뒹군다어쩐지 그 모습이 내 모양 같다는 생각을 했다..이렇게 살아도 나의 내면은 쓸쓸함으로 채워져 있다...저 가을이 떠나고 만 겨울의 모퉁이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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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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