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6 일째
내 순수가 빛날때...
내 순수가 빛이 날때....ㅎㅎㅎ..정말로 그런때가 있었던가?한 소녀를 좋아했어요.아니,정작 만나면 얼굴만 붉히면서 엉뚱한 말을 했지..' 사랑해'' 난 , 니가 정말 좋아..'하는 말을 해 보지 못했어요.그런거 있죠?정작 그 사람이 좋으면 어떤 것도 못하고 벙어리가 된다는 것......그랬었나 봐요.참 바보 같이.....그녀는,고 2 정도 되었을 때....갸름한 얼굴에,쌍꺼풀진 눈...양갈래 머리를 딴 그런 학생였어요.난,바로 직장에 다녔고.....그 앞을 늘 지나던 학생였어요.그때의 직장은,하루 24 시간 근무라.....그녀가 지나가는 시간을 일부러 나가서 아는체 했고( 그것도 우연인척 했으니....ㅎㅎㅎ..)그녀가 귀가하는 시간도 그렇게 가슴 조리며 기다렸어요.- 아저씨, 탁구공 좀 주세요....어느 토요일였어요.그녈 첨 본 순간..아~~!!!그년, 내 눈엔 순수가 뚝뚝 떨어지는 천사였어요.천사.....그 날,그녀는 나와 함께 탁구를 쳤고 ㅡ그런 인연으로 아는체를 했지요..선한 눈동자와 항상 미소를 띄우는 그런 얼굴.......상냥하고 귀여운 얼굴..내 마음은 그저 그녀를 하루 한번 보는 것이 낙이었어요..짝 사랑을 했나 봐요.허지만,감히 그녀를 가까히 하려했다거나,엉뚱한 술수(?)를 한단것은 천사에 대한 모독였을 거란 생각.참,,나도 순수했었나 봐요.그런 정도였으니......사무실로 가끔 탁구를 치러 왔었고 난 상대가 되어 주었지요..늘 우연을 가장하고서..훗훗....그 엉큼한 마음을 숨기고서.....늘 단정한 옷 차림, 가지런히 딴 양갈래 머리와 만나면 가벼운 인사와 미소....저 미소는 그 정체가 뭘가??그게 궁금 했지요.그녀를 좋아한단 것은 내 마음이었지, 감히 고백을 할수도 기회도 없었지요......늘 아는 정도와 가끔은 탁구 상대로 쳐준 것,그리고 간간히 건전한 대화 뿐............어떤 전진도 난 할려고 하질 않았어요.그러다가 외려 그녀가 날 멀리 할가봐......그러던 그녀가 대학을 다님서 이사를 했어요.어느 날 ,보이지 않고 사라진 얼굴.한 순간 괴로웠어요,짝 사랑??그게 짝 사랑였고, 내 순수가 빛나던 한때 였나 봐요..아주 오랜 일이지만,그 신비한 미소를 늘 머금은 그녀.그 모나리자는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가??내 혼자 좋아한 구원의 소녀상.그런 그리움을 가슴에 심어준 그 소녀........보고 싶어 지는 날 입니다.- 난, 너 좋아한다.이렇게 말이 라도 해 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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