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1 일째

엠티

오늘 부터 엠티가 시작된다.겨우 11 명중 그 절반이 차레 대로 가야 한다.말은 엠티지만,별 재미가 없어 포기하려고 했다.엠티도 근무의 연장이라나??한 사람 교육,또 한 여잔 3 일간 연가..엠티 2 명.바쁘게 생겼다.미운 사람은 꼭 미운 짓만 골라한다.ㅈ ..바로 그녀다.하필이면 이런때..미워 하지 않으려고 해도 미워하지 않을수 없다.-어떡해요?저도 이런 것을 모르고 예약을 해 버렸는걸.......?지난번은 엄마 눈병 치료..이번엔 또 다시 무슨 병을 치료 하려고 그런걸까..엠티의 스케줄이 잡혀 있단것을 모를리 없건만..뜬금없는 연가 신청....그녀의 연가부엔 줄줄이 그어져 있다.반가, 연가..연가등등......물론 연가는 근무년수에 따라서 자기가 필요할때그 일수 범위에서 쓸수 있다.그녀가 하는 짓.그건 그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은 이상극히 정상적인 행위다.허지만,누울 자릴보고 발을 뻗으라 했던가..지금 때가 어느 땐데??- 저, 지금 사무실 형편이 어려운데 다음으로 미루면 안돼요?- 이미 예약을 해 놔서 어쩔수 없어요.이미 알고 있는 답.허지만 나도 알면서도 이죽거렸다.그녀가 어떤 답을 할거란것을 이미 알고 있음서도...........언제 그녀가 체면이나, 부끄러워 한적이 있었던가?물론 그럴수도 있다.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 날자..예약을 할수 있다.우연의 일치 일수도 있고,어쩔수 없는 상황일수도 있다.그렇게 보이지 않는 고의적으로 보인 이유는 왜 그럴가?미워 뵈면 모든 것이 미운짓으로 보인 탓.3 일년가와 그 뒤로 이어진 토요 휴무, 그리고 일요일....그런것을 염두에 둔 얄팍한 계산이 깔려 있을 거다.- 남을 배려하지 않는 자들.-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사무실에 동참하지 않은 냉담한 사람.- 힘을 합쳐 줘야 할때에 뒤로 살짝 빠짐서도 당연한 듯태연한 사람.- 자신이 어떤 손해를 본것엔 악착같이 대드는 그런 사람.- 말은 옳은 말만 골라 하면서도 막상 실천은 하지도 않은입만 번드레한 사람...엠티가고 남은 몇 사람이 오늘, 내일 이끌어 가려면 또 진땀깨나 흘리게 생겼네.-왜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런 곳으로 몰고 가는 짓을이번에도 하는가?다들 반응이 별로 좋지도 않은 엠티.....그런 썰렁한 짓을........날씨 마져 춥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0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