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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4 일째

밤의 쇼핑

낮에 사 왔던 차 seat..회색빛 도는 것에 별로 내 눈에 차지 않았단걸 눈치챘나 보다.저녁에 가잖다.사실 쉬고 싶었다.매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이 금방 훌쩍 지나가니...-됐어, 쓰다 싫음 다시 새로 맞추지 뭐..-싫어요,내가 꼭 맘에 맞는거 사 드릴께요,끝나고 함께 가요.이렇게 무작정 나오면 어쩔수 없다.그 고집에 번번히 무릎을 꿇었으니까...그녀편에서 보면 왠지 찜찜한것을 사주고 싶지 않겠지...이왕이면 분홍 치마라고......바라던 학생도 몇명 오지 않고..오늘 저녁 작업은,7 시 30 분까지만 하자 했다.남은건 내일 하자고.........< 이 마트 >50 개 점포 개업기념 세일.전국에 이 마트가 이젠 50 개가 오픈한 모양.참 벼라별 세일을 다 하여 소비자를 부추기고 있다.저녁 8 시 인데도 매장안은 세일탓인지 붐빈다.차는,주차장에 세우지 않고, 길에 세운채 들어갔다.- 바꾸고 짙은 청색빛 도는 융단 시트커버 두개..- 방석 4 개..- 핸들 커버..- 청소용 걸레..딱 10 만원이다,제한된 곳에서 고르다 보니 몇개 고를수 없다.그래서 맞춤을 선호한가?왠지 미안해서 이불 두채 샀다.10 만원을 소비했단 것이 아니라 다시 사온거 바꾸게 한것이...짜증 내지 않고 끝까지 따라와 쇼핑하는 그런 성의랄까?하나는, 내가 덮고, 하난 그녀를 줬다.- 이건 첨엔 나하고 덮었음 좋겠다 그지..ㅋㅋㅋ...- 그럼 그때까지 덮지 않고 잘 보관하고 있을까요?ㅎㅎㅎ..1 층 코너로 내려와 통닭에, 김 밥에 간단히 저녁 식사했다.어디 식당에서 먹자고 했지만,이런 분위기서 먹는 것도 새론 기분이라서.....seat 새로 씌우고, 핸들 커버 끼우고..새론 분위기 나겠지?매사를 이렇게 잘 해주고, 말 잘듣는 착한 여자...어찌 보면 단순할 정도로 바보 스러운 여자....한 순간의 침묵이 마음에 상처를 주었을까?_ 남자 보담은, 여자들이 더 상처 받는거 같아요..여잔 단순하지가 않거든요..정말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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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3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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