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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5.16 이다.
-5.16 민족상이니, 5.16 장학회니....
-그리고 , 5.16 광장.
이젠 생소하게 들리는 5.16..
5.16 은 혁명인가, 쿠테타인가?
아직도 의견들이 분분할 뿐 명쾌한 정립은 못하고 있나 보다.
-하얀 밀집 모자에 논 두렁에 편안히 앉아 막걸리 마시던
친근한 대통령 박 정희.
대통령이라기 보담 우리의 가까운 이웃 같은 농부같은
서민적인 모습의 대통령.
그는 누가 봐도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서민적인 이미지가 물신 풍기는 그런 모습의 대통령였다.
-5.16 으로 인한 우리의 민생고가 해결되고,
배고픔에서 해방되었다고 한다면 잘못된것은 아니리라.
오직 국가의 번영과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 서주 했던
대통령....
한국의 민주화는 유보시키고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했던 그..
경제 번영으로 인한 인권의 실종은 어쩔수 없었다 해도 ...
그가 남긴 그림자는 너무도 크다.
박정희 신드롬 까지 낳았으니.....
-기아 선상에 허덕이는 민생고를 해결하고 ...
등등으로 혁명 공약을 제시했던 것 처럼.....
초심의 박정희는 그랬었다.
- 조극 근대화와 경제성장..
그게 지상 명제였다.
그리고 눈 부신 경제성장..
어느 독재자와 마찬가지로 그도 그랬었다.
권력의 속성이긴 하지만.........
영구집권을 꿈 꾼건 아닐까?
유신헌법이란 해괴 망칙한 헌법으로 한국적 민주주의.
참 이상한 논리다.
민주주의도 미국식이 있고 , 한국적인 민주주의가 있단 말인가?
한국적 민주주의...
그 실상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유보한 제한된 민주주의.
진정한 민주주의의 논리가 아닌거지.
유신헌법이란 것을 어떻게 민주주의에 대입시킨단 것인가?
- 초심으로만 나갔어도....
- 유신 헌법만 만들지 않았어도....
- 3 선 개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물러 났어도...
- 부마사태를 정직한 눈으로 보기만 했어도....
그는,
한국인의 뇌리에 경제성장을 이끈 위대한 대통령.
한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끌어 올린 대통령.
존경 받은 대통령일텐데.....
5.16 혁명 기념일이란 기념식을 성대하게 할건데....
정도를 지나친 것.
과욕을 부린단 것.
늘 국민의 박수를 받고 있다는 착각.
그게 화근이었다.
영욕의 부침의 세월을 살다간 박 정희 대통령.
그에 대한 평가는 역사의 몫이긴 하지만,
끝까지 국민의 존경을 받는 진정한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나, 링컨 대통령 처럼 진정한 위인은
우린 언제까지나 기다려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