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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의 상거래.
편하고 저렴하고 좋은점이 많은데도,
아직 정착이 못되고 있는건 왜 일까?
불신때문이다.
신용카드 결재할때에,
그걸 인터넷 상에 밝힌다는 것이 왠지
꺼림찍했다.
지난 토요일.
공시몰에서, 800mb 공시디 50 개 주문했다.
결재도, 신용카드 아닌 인터넷벵킹으로 깔끔하게
했었지만, 월요일까지 미결재로 떠 있었지.
-토요일 오후에 입금하면,
월요일 입금이 이뤄 집니다..
하는 친절한 안내로 알게 되었고.......
오늘 아침에,
<배송조회>를 했다.
-11 월 17 일 17.30 분 부산 연제 출발..
-11 월 18 일 10.20 분 목동출발..
출발부터 오늘 까지의 배송상황을 눈으로 보여줬다.
무작정 출하중..
하는 것 보담 얼마나 친절하고 믿음이 가는가?
인터넷 상의 거래.
결코 좋은 인상으로 남은게 아니다.
몇년전에,
와우북에서 책을 주문하고서 한달 만에 받았던가?
그때,네티즌의 욕설이 도밸했어오 눈하나 끔쩍하지 않던
뱃장.
질렸었다.
배를 째라는 뱃장에..
늦음 차라리 돈을 환불 해 주던가....
다신 와우북을 이용하지 않은다.
점심먹고 차 한잔 먹고 있으니 배달이 왔다.
그 시간정도에 왔으려니 했었지.
불신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입금했더니, 그 사이트를 페쇄했다는 어느 싸이트..
어떻게 마음 놓고 주문을 할수 있는가?
주문자와 생산자의 중간에서 공정하게 돈을 관리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대중화되지 못한거 아닐까.....
다 불신이 낳은 것이긴 하지만......
더 활발한 온라인 상거래가 이뤄지긴 위해선 이런 보완장치가
필요할것도 같다.